[오피셜] 첫 등판서 부상 교체된 한화 화이트 전열 이탈···왼쪽 햄스트링 부상, 6주 공백 예상
이정호 기자 2026. 4. 1. 15:51

·시즌 첫 등판에서 다리 부상으로 교체된 한화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가 6주 전열에서 이탈한다.
한화는 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T와 홈 경기를 앞두고 “화이트가 왼쪽 햄스트링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화이트는 전날 KT전에 선발 등판해 0-1로 뒤진 3회초 1루 베이스를 커버하는 수비 과정 중 다리쪽에 불편함이 생겨 마운드를 내려갔다. 3회 안타와 볼넷을 내준 무사 1·2루에서 KT 4번 샘 힐리어드를 1루 땅볼로 유도했다. 병살타 연결을 위해 재빨리 1루 커버에 들어간 화이트는 유격수 심우준의 송구를 받기 위해 다리를 길게 뻗었다. 결과는 세이프였는데, 화이트는 이 플레이 뒤 그대로 주저 앉았다. 화이트는 그라운드로 달려나간 트레이너와 잠시 대화한 뒤 부축을 받고 경기장을 떠났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강재민이 위기를 실점없이 막으면서 화이트는 2.1이닝 동안 57개의 공을 던지면서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화이트는 MRI 정밀 검사에서 햄스트링 파열 진단을 받았다. 재활은 6주 이상 걸릴 예정이다. 한화는 토종 에이스인 문동주가 어깨 부상 여파로 정상 가동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외인 에이스로 기대한 화이트도 이탈하며 선발 로테이션 운영에 고민을 안게 됐다.
대전 |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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