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사라진 가을" 열대야 최장 기록 또 깼다.. 누적 70일

제주방송 김재연 2024. 9. 1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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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연일 열대야가 이어지며 역대 최장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오늘(1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15일)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7.9도, 서귀포와 성산 28.4도, 고산 27.5도로 기록됐습니다.

올해 누적 열대야 일수는 제주 70일, 서귀포 63일, 성산 54일, 고산 46일 등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제주의 경우 지난 6월 29일 밤 첫 열대야가 발생한 이후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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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연일 열대야가 이어지며 역대 최장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오늘(1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15일)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7.9도, 서귀포와 성산 28.4도, 고산 27.5도로 기록됐습니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 겁니다.

올해 누적 열대야 일수는 제주 70일, 서귀포 63일, 성산 54일, 고산 46일 등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제주의 경우 지난 6월 29일 밤 첫 열대야가 발생한 이후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현재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당분간 낮 기온은 31도 내외,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중산간 이상 산지를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비가 그치면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측됩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지역 간의 강수량 편차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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