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前 한화 와이스, 축복이 끝이 없네! 美 매체 "선발 전환 임박"...겹경사 눈앞, 새 가족 맞이까지 D-27

김지현 기자 2026. 4. 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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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소식을 다루는 'MLBTR'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와이스의 선발진 합류 가능성을 제기했다.

'MLBTR'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구원 투수 에녤 데 로스 산토스의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라며 "최근 더블 A에서 재활 경기를 마친 그는 로스터 합류가 가까워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데 로스 산토스가 복귀할 경우 휴스턴이 로스터 구성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수 있다"라며 "현재 불펜에 남아있는 코디 볼튼과 로더리 무뇨스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소진됐다. 데 로스 산토스 또한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다. 이 가운데 옵션을 보유하고 있는 브라이언 킹, 라이언 와이스, 덩 카이웨이, AJ 블루바는 시즌 초반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휴스턴은 조만간 6인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불펜 투수 한 자리가 줄어들 전망이다. 이 변화는 와이스가 선발 로테이션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와이스에게는 그야말로 낭보다. 와이스는 당초 휴스턴에 합류한 뒤, 스프링캠프 기간까지만 해도 선발 자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구단이 와이스 영입 이후 일본의 괴물 투수 이마이 타츠야를 데려오고, 피츠버그 파이리츠로부터 마이크 버로우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등 선발 자원을 잇달아 보강하면서 입지가 급격히 좁아졌다.

여기에 시범경기 성적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불안을 키웠다. 4경기 11⅓이닝 동안 8볼넷 7탈삼진 4실점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심지어 마지막 등판이었던 뉴욕 메츠전에서는 ⅔이닝 동안 3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지며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현지에서는 트리플A 강등 가능성까지 거론됐지만, 가까스로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보직은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바뀌었다.

다행히 와이즈는 정규시즌 개막 후 '대전예수'의 모습을 되찾았다. 지난달 28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치른 빅리그 데뷔전에서 첫 타자한테 홈런을 맞으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으나, 이후 2경기 내내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2이닝 3탈삼진 '노히트'로 호투한 데 이어 지난 4일 애슬레틱스전에서도 3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제 몫을 완벽히 해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1.50(6이닝 1실점)까지 내려갔다. 특히 애슬레스틱스전에서는 주무기 스위퍼의 헛스윙 비율이 50%를 기록하는 등 MLB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휴스턴 벤치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와이스는 팀의 '6인 선발' 구상과 맞물려 '빅리그 선발 투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휴스턴은 현재 헌터 브라운-크리스티안 하비에르-이마이 타츠야-마이크 버로우스-랜스 맥컬러스 주니어로 5선발을 꾸렸다. 4월 중순 이후 빡빡한 일정에 돌입하면 6인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그런데 지난 6일 와이스의 선발진 합류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변수가 발생했다. 1선발 브라운이 오른 어깨 긴장 증세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이다. MLB.com에 따르면 휴스턴은 우선 불펜의 볼튼을 7일 콜로라도전 선발 투수로 투입하기로 했다. 그리고 와이스의 이름이 거론됐다.

매체는 휴스턴이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4연전에 앞서 6인 선발 로테이션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마이너에 있는 스펜서 아리게티의 합류 가능성을 언급한 뒤, 와이스 역시 선발 후보군에 포함된다고 전했다. 

와이스의 선발 전환에 무게가 점점 실리고 있다.

한편, 와이스는 '아빠'로서도 기쁜 소식을 앞두고 있다. 그의 아내 헤일리는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9개월 동안 우리의 축복을 품고 있었다. SWW가 5월 4일에 모습을 드러낼지 지켜보자"고 전하며 출산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사진=헤일리 브룩 와이스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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