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도영 “강타→시우민과 술자리 트라우마, 기억 사라져”(나래식)[종합]
[뉴스엔 이하나 기자]
NCT 127 도영이 자신의 흑역사를 소환했다.
10월 2일 ‘나래식’ 채널에는 NCT 127 도영, 정우가 출연한 ‘그냥 엄마라고 불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나래식’ 첫 남성 게스트로 출연한 도영과 정우는 직접 선별한 목 건강 아이템을 선물해 박나래를 감동케 했다. 도영은 “진짜 나오고 싶었다. 지금 앨범 발매 기간도 아니고 딱히 홍보할 게 없는데 그냥 나왔다. 해주시는 밥을 먹어 보고자”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사전 인터뷰에서 먹고 싶은 음식으로 갈비찜을 주문한 정우는 “갈비찜을 원래도 좋아했고 어릴 때부터 자주 먹었다. 집에서 엄마가 자주 해줬던 기억이 난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박나래는 “그러면 엄마라고 불러 볼래? 내가 첫사랑에만 성공했어도 이런 아들이 있을 수 있다. 내 첫사랑이 14살이었으니까”라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는 소갈비찜과 소갈비찜 타코를 만들었다. 박나래를 도와 과카몰리를 만들던 중 도영은 요리에 자신감을 보였지만, 정우는 “저는 사실 배달 음식 위주로 많이 먹긴 한다. 가끔씩 도영이 형한테 맛있는 거 해달라고 하는데 그때마다 형이 피곤하다고 안 해주기는 한다”라고 폭로했다.
박나래의 입 주변에 뭔가 묻은 것을 발견한 도영의 자상한 면모에 박나래는 “확실히 NCT가 스위트하다. 그룹마다 분위기가 있지 않나”라고 칭찬했다. 도영은 “우리가 약간 그런 것 같다. 서로 약간 과하게 귀여워할 때도 있다. 가끔”이라고 답했다. 박나래가 “멤버들한테 뽀뽀도 하고 그런다며”라고 묻자, 도영은 질색하며 “그건 너무 옛날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NCT 멤버들끼리 술을 한잔씩 하냐는 질문에 도영은 “저희는 술 먹으면 거의 저희끼리 먹는다”라고 답했다. 정우는 “저희가 항상 루틴이 똑같다. 일단 1차로 밥을 먹고 2차로 도영 형 집으로 간다. 형 집에서 편하게 먹고 노래방을 꼭 간다. 거기가 마지막 코스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멤버들과 노래방을 가면 순서를 기다리는 게 너무 힘들 정도라고 털어놨다. 정우는 “1시간을 하면 제가 부를 수 있는 곡은 정해져 있다. 많아 봐야 5곡이다”락 말했다. 도영도 “너무 노래방을 많이 가니까 저희끼리 뭐 부르는지 안다. 멤버들마다 애창곡이 다 다르다. 각자 시간을 보내면서 ‘나 이거 노래방에서 불러야겠다’라고 생각한 게 있으면 ‘나 새로 레퍼토리 생겼으니까 가야 된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주량을 묻자 정우는 “저는 먹을 수는 있는데 즐겨 먹지 않고. 혼술 자체도 안 하고”라고 답했다. 이에 도영은 “정우가 술을 먹으면 빨개지고 몸이 거부하는 스타일이어서 애주가가 될 수 없는 몸이다. 근데 그게 좋은 것 같다. 술맛을 알아 버리면 끝이 없지 않나. 계속 찾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도영은 “독주를 잘 못 먹고 맥주나 소주? 500cc 10캔 정도다. 근데 맥주는 내일에 대한 위험을 말해주지 않는다. ‘너 멈춰’라고 말해주지 않는다. 근데 소주는 ‘멈춰’라고 말해준다”라며 “소주는 딱 현실적으로 두 병 마신다. 잘 먹는 게 아닌 것 같더라”고 말했다. 정우는 “형 잘 먹는다. 저는 확 올라왔다가 확 깨는 스타일이다. 확실한 건 제가 각 잡고 먹으면 형은 이길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이며 “저희 팀에서 도영이 형이랑 쟈니 형이 진짜 술을 잘 먹는다. 재현이 형도 진짜 잘 먹는다”라고 전했다.
박나래가 “SM 쪽이 술 잘 마시는 사람이 꽤 많은 것 같다”라고 반응하자, 동여은 “저 그거 트라우마다”라며 김희철이 진행했던 웹예능 ‘술트리트 파이터’를 언급했다.
도영은 “희철이 형이 하는 방송에 강타 이사님, 시우민 형, 희철이 형, 저 이렇게 먹었다. 계속 먹었는데 강타 이사님이 보시기에 이 자리가 끝이 날 것 같지 않은 거다. 그래서 갑자기 소주 열 몇 병을 들고 오시더니 ‘오늘 우리 이거까지만 먹는 거야’라고 하고 먹는데 전 기억이 사라졌다. 전 그래서 아직도 제 영상을 못 본다. 너무 창피하고 그때 했던 말들이 기억이 안 난다”라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좀 삭제하고 싶다고 했던 게 뭐가 있나”라고 물었다. 도영은 “다음 날 출국이었는데 제가 안 가고 싶다고 했나 보다. 기억이 안 난다. 강타 이사님이랑 희철이 형이랑 ‘얘는 보내야 된다’라고 하셨다고 하더라. 근데 진짜 잘 드신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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