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포착] 이게 바로 월클의 인기...음바페, 초고속 걸음걸이로 인터뷰 '패싱'

김대식 기자 2022. 11. 2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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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26일 오후 7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곧바로 안드레아 크리스텐센에게 실점하면서 흔들렸지만 다시 중심을 잡아준 선수도 음바페였다.

경기가 끝나고 프랑스 팬들은 음바페에게 엄청난 응원을 보냈다.

음바페는 덴마크를 상대로도 2골을 넣으면서 프랑스를 16강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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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카타르)] 월드 클래스인 킬리안 음바페는 인터뷰조차 하기 어려운 슈퍼스타였다,

프랑스는 26일 오후 7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프랑스는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팽팽했던 경기는 음바페가 결정지었다. 후반 16분 음바페는 테오 에르난데스와 덴마크 좌측 수비를 완벽히 무너트리면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음바페의 골 결정력과 순간적인 움직임이 빛난 장면이었다.

프랑스는 곧바로 안드레아 크리스텐센에게 실점하면서 흔들렸지만 다시 중심을 잡아준 선수도 음바페였다. 후반 막판 음바페는 앙투완 그리즈만이 올려준 크로스를 허벅지로 슈팅에 골을 넣으면서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최우수 선수도 당연히 음바페의 몫이었다. 경기가 끝나고 프랑스 팬들은 음바페에게 엄청난 응원을 보냈다.

경기 후 믹스드존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모였다. 취재진이 인터뷰를 원하는 선수는 다 달랐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를 기다리는 기자들도 있었다. 반면 라파엘 바란, 오렐리앵 추아메니, 앙투완 그리즈만, 우스망 뎀벨레와 같은 프랑스 선수들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믹스드존 이곳저곳에서 인터뷰가 진행됐는데, 한 선수가 등장하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는 음바페가 주인공이었다. 음바페는 덴마크를 상대로도 2골을 넣으면서 프랑스를 16강으로 이끌었다.

아쉽게도 음바페는 모든 인터뷰를 거절했다. 음바페는 경기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진 트로피를 들고 해맑게 믹스드존을 빠져나갔다. 음바페는 걸음걸이도 달리기만큼 빨랐다. 취재진들의 쏟아지는 인터뷰 요청에도 음바페는 "굿 잡(Good job)", "쏘리(Sorry)"만을 연발하며 믹스드존을 지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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