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더채리티클래식 첫날 '라이벌' 장유빈에 2타차 판정승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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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2승씩 일군 '투톱' 장유빈(22)과 김민규(23)가 올해 신설 대회인 더채리티클래식(총상금은 10억원) 오프닝 라운드에서 동반 샷 대결을 벌였다.
그 결과, 김민규가 한발 앞서 나갔다.
장유빈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써냈고, 김민규에 2타 뒤진 공동 3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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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2승씩 일군 '투톱' 장유빈(22)과 김민규(23)가 올해 신설 대회인 더채리티클래식(총상금은 10억원) 오프닝 라운드에서 동반 샷 대결을 벌였다.
그 결과, 김민규가 한발 앞서 나갔다.
17일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 더레전드 코스(파72·7,29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는 오후 5시 47분 일몰로 인해 중단되었다.
출전 선수 120명 중 마지막 조로 출발한 3명(배용준, 김태호, 변진재)이 1라운드 잔여 18번홀(파5)을 남겼다.
김민규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김홍택, 송민혁, 유송규, 김한별, 김찬우 등과 첫날 공동 9위에 올랐다. 17번 홀까지 끝낸 배용준도 같은 순위다.
김민규는 그린을 놓친 4번홀(파3)과 3퍼트 보기를 범한 5번홀(파4)에서 2연속 보기를 기록하면서 전반에 이븐파를 적었고, 후반에는 추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 담았다. 특히 18번홀에선 세 번째 샷을 홀에 바짝 붙여 20cm 탭인 버디로 홀아웃했다.
장유빈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써냈고, 김민규에 2타 뒤진 공동 34위다.
이글 기회였던 6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장유빈은 10번 홀까지 3개 버디를 골라냈으나, 이후 보기와 버디 2개씩을 차례로 기록해 타수를 더 줄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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