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누구나 새로운 곳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특히 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에 딱 좋은 시기인데요. 하지만 혼자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막연한 두려움이나 안전 문제로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혼자서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행지는 어떨까요? 혼자 여행하기 좋은 해외 여행지는 안전은 물론, 친절한 현지 분위기와 다양한 볼거리까지 갖추고 있어 혼자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12월에 혼자 가도 안전한 해외 여행지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만

혼자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대만은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대만은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3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 가이드를 동반하지 않아도 주요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대만은 치안 상태가 안정적이고 현지인들이 친절한 것으로 유명해 혼자서도 안심하며 여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혼밥이나 혼술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곳이라 현지 음식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온천과 야시장 등 혼자서도 편안히 누릴 수 있는 체험들이 많아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킵니다.

여행 중 방문하면 좋은 명소로는 대만의 상징적인 랜드마크 타이베이 101, 활기 넘치는 스린 야시장, 그리고 대만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중정기념당 등이 있습니다. 낮에는 관광을, 밤에는 야시장에서의 식도락을 즐기며 다채로운 하루를 만끽해 보세요.

2. 일본

가까운 나라 일본은 혼자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목적지입니다. 일본은 세계에서 범죄율이 낮은 나라 중 하나로, 특히 여성 혼자서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교통 체계가 잘 발달돼 있어 주요 관광지를 이동하며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혼밥과 혼술이 자연스러운 문화 덕분에 일본 현지 음식을 혼자서도 마음 편히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도시마다 특색 있는 관광지가 많아 여행 스타일에 맞춰 일정을 조정하기 쉬운 장점도 있습니다. 도쿄에서는 센소지 사찰과 시부야 스카이를, 오사카에서는 도톤보리와 오사카 성을 방문하며 일본의 전통과 현대를 동시에 느껴보세요.

여기에 더해 일본은 사계절의 매력을 모두 품고 있어 12월에는 따뜻한 온천과 겨울 축제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한적한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홋카이도의 자연 풍경과 눈 덮인 온천 마을로의 여정도 추천합니다.

3. 덴마크

유럽으로 시야를 넓히고 싶다면 덴마크가 혼자 여행하기 좋은 나라로 손꼽힙니다. 덴마크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알려져 있으며, 코펜하겐은 유럽 내에서도 치안이 우수한 도시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서는 소매치기나 인종차별 등 불편한 상황을 경험할 확률이 낮아 더욱 안심할 수 있습니다.

코펜하겐에서는 티볼리 공원의 로맨틱한 분위기, 왕실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아말리엔보르성, 그리고 덴마크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국립 박물관을 탐방해 보세요. 북유럽 특유의 따뜻하고 아늑한 겨울 풍경 속에서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혼자라면 여행 속도와 스타일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이 덴마크 여행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도시를 누비거나 카페에 앉아 덴마크식 휴식, 즉 '휘게'를 만끽하며 여유로운 일정을 만들어 보세요.

4.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는 안전한 치안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혼자 여행을 즐기는 이들에게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특히 겨울에는 오로라, 빙하, 화산 지형 등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경험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여행이 됩니다.

아이슬란드는 관광업이 발달해 혼자 여행하는 이들을 위한 서비스와 정보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오로라 관측을 위한 투어나 빙하 트레킹 등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제공됩니다. 또한, 친절한 현지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습니다.

주요 명소로는 유럽 최대 규모의 빙하를 품은 스카프타펠 국립공원, 웅장한 자연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굴포스 폭포, 그리고 화산 분화구가 만들어낸 케리드 크레이터 호수가 있습니다. 차가운 공기를 마시며 대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