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걱정 없는 시원한 물놀이!"... 서울 근교 당일치기 물놀이 추천 TOP 5
2024년 여름 휴가철, 전국 해수욕장에 해파리 주의 경보가 발령되며 많은 분들이 해수욕장으로의 물놀이를 망설이고 있을텐데요. 맑은 바다에서의 물놀이도 좋지만, 여름철 더위를 날릴 수 있는 물놀이 스팟은 해수욕장이 아니더라도 국내 곳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오늘 여행톡톡은 해파리 걱정에서 벗어나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서울 근교 당일치기 물놀이 여행지 5곳을 선정해 추천합니다. 자연이 만들어준 수영장인 계곡부터 취사 가능한 야외 수영장,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이 가득한 워터파크까지 다양한 서울 근교 물놀이장을 선정했으니 올 여름 휴가지를 보다 다양하게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1. 가평 도대리 용소폭포
■ 경기 가평군 북면 도대리 산331
■ 일주차요금 1만원
■ 취사불가 / 배달가능 / 도시락가능
■ 샤워실 / 화장실 / 매점 있음
가평에는 수많은 계곡이 있지만 다이빙을 할 수 있는 수심 깊은 계곡은 흔치 않습니다. 가평 도대리 용소폭포는 다이빙이 가능한 계곡 스팟임은 물론 주변 주차장과 화장실, 샤워실, 매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서울 근교 당일치기 물놀이 여행지로 추천하는 곳인데요.
성수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구명조끼를 대여해주고 있으며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되어 있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물가는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으나, 절벽 인근 수심은 다이빙을 해도 안전할정도로 수심이 깊어 개인 물놀이 안전 장비를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가평 도대리 용소폭포 인근에는 여러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모두 사유지로 하루 1만원의 요금으로 주차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용소폭포 바로 앞에 위치한 매점에서는 컵라면을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취사가 불가능하나 매점에서 음식을 구입하거나 배달을 시켜먹는 것은 허용되고 있어 하루종일 즐겁게 물놀이 하기 적합합니다.
2. 고양 북한산 천연옥 워터파크
■ 경기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로 591-37
■ 매일 09:00 - 23:00
■ [주간] 대인 22,000원 / 소인 20,000원
■ [야간] 대인 20,000원 / 소인 18,000원
■ 평상 7만원~ / 방갈로 7만원~
철저한 수질관리로 성수기에도 맑은 수질을 유지하는 고양의 북한산 천연옥 워터파크입니다. 꽤 수심이 깊은 성인용 풀장과 얕은 수심의 어린이용 풀장이 모두 넓은 규모로 마련되어 있어 성수기에도 불편함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야외수영장인데요.
북한산 천연옥 워터파크는 취사가능한 야외수영장으로 전기사용이 가능한 방갈로와 전기사용이 불가능한 평상 두 좌석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야간개장을 운영하고 있어 오랜시간동안 야외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북한산 천연옥 워터파크는 당일 선착순 티켓팅으로 운영되고 있어 성수기에 원하는 좌석을 이용하고 싶다면 새벽 2시부터 오픈되는 현장 티켓팅에 도전해야 하는데요. 오전 시간대에 가도 남은 좌석이 있을 수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는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수영장 내 매점과 탈의실, 샤워실과 화장실 모두 쾌적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3. 안양 예술공원
■ 경기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131번길
국내 최초의 공공예술 테마파크이자 서울 근교 당일치기 계곡으로 추천하는 안양 예술공원입니다. 공원부지 내 60점 이상의 현대미술 전시품이 있어 선선할 때에는 공원을 산책하며 전시품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안양 예술공원에는 얕은 수심부터 성인 허리춤 정도의 깊은 수심까지 다양한 계곡 물놀이 스팟이 있는데요.
계곡 주변으로는 다양한 맛집과 카페가 즐비해있어 당일치기 물놀이에는 제격입니다. 일부 피서객들은 평평한 돌이 있는 곳에 돗자리를 펴고 간단히 계곡 피크닉을 즐기거나, 간이 의자를 챙겨가 계곡에 발을 담그고 여유를 즐기기도 합니다.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백숙이나 닭볶음탕을 먹을 수 있는 이색 식당도 많아 서울 근교 당일치기 계곡으로 추천합니다.
4. 포천 도마치자연그대로 캠핑장
■ 경기 포천시 이동면 화동로 2318-34
포천의 공기 좋은 산 속에 있는 백패킹 야영장 도마치자연그대로 캠핑장입니다. 신상 야영장으로 전체 시설이 쾌적하게 관리되고 있지만 차량으로는 올라갈 수 없어 울타리 앞 공터에 주차를 해두고 산길을 약 15분 가량 올라가야 도착할 수 있죠.
캠핑장은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구역과 매점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파라솔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어 당일치기나 1박 2일 서울 근교 물놀이 여행지로도 좋습니다. 캠핑장에서 계곡까지는 도보 약 10분 정도가 소요되는데요. 산 속에 숨어있어 가기 힘든만큼 수량이 풍부하고 깨끗한 계곡에서 여유로운 물놀이를 즐기기 좋습니다.
5. 용인 캐리비안베이
■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
■ 매일 08:30 - 21:00
■ 골드시즌 종일권 대인 50,500원
수도권을 대표하는 워터파크 용인 캐리비안베이입니다. 실내외에 다양한 워터 어트랙션과 유수풀, 파도풀이 완비되어 있어 서울 근교 물놀이장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곳이죠. 성수기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해 다채롭게 하루를 즐길 수 있습니다.
수건과 구명조끼는 유료로 대여해주고 있어 집에 있는 것을 챙겨가는 것이 좋은데요. 2024년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캐리비안베이 입장권을 구입하면 에버랜드 자유이용권도 함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두 곳의 테마파크를 한 곳의 입장권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죠. 단, 캐리비안베이 입장 이후 에버랜드 입장이 가능한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