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즌 보낸 선수일지도” 르브론의 주장, NBA도 NFL처럼 ‘올해의 공격수상’ 만들어야

조영두 2025. 7. 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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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이 '올해의 공격수상' 신설을 주장했다.

미국 현지 매체 'Legion Hoops'는 22일(한국시간) "르브론 제임스가 NBA도 NFL처럼 '올해의 공격수상' 신설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르브론 개인의 주장일 뿐 NBA가 올해의 공격수상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건 아니다.

미래에 NBA도 NFL처럼 올해의 공격수상을 도입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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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르브론이 ‘올해의 공격수상’ 신설을 주장했다.

미국 현지 매체 ‘Legion Hoops’는 22일(한국시간) “르브론 제임스가 NBA도 NFL처럼 ‘올해의 공격수상’ 신설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NBA에는 올해의 수비수상이 있다. ‘Defensive Player of the Year’으로 흔히 줄여서 ‘DPOY’라고 부른다. 1982-1983시즌부터 제정됐고, 2022-2023시즌부터 하킴 올라주원 트로피가 수여된다. 지난 시즌에는 에반 모블리(클리블랜드)가 유효 투표 수 100표 중 99표를 획득하며 올해의 수비수상을 품었다.

NFL(미국미식축구리그) 올해의 수비수상과 더불어 올해의 공격수상이 있다. ‘Offensive Player of the Year’로 줄여서 ‘OPOY’라고 언급한다. 최고의 수비력을 보여준 선수와 반대로 가장 뛰어난 공격을 뽐낸 선수에게 주어진다.

NBA 리빙 레전드 르브론이 수상 종목과 관련된 주장을 펼쳤다. 바로 올해의 공격수상을 신설해야 된다는 것이다. MVP가 있지만 올해의 공격수상을 신설한다면 또 다른 선수가 주목을 받게 될 수 있다. NBA는 2차 스탯이 세분화 되어 있기 때문에 올해의 공격수상 후보를 선정할 때 여러 기록을 반영할 수 있다.

르브론은 ‘Legion Hoops’와의 인터뷰에서 “MVP와 OPOY를 주면 상황이 달라진다. 그렇다면 최고의 선수일까? 팀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낸 선수일까? 어쩌면 그게 OPOY가 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르브론 개인의 주장일 뿐 NBA가 올해의 공격수상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건 아니다. MVP가 있기에 의미가 퇴색될 수 있으나 팬들에게 또 한 가지 관심거리가 될 수 있다. 미래에 NBA도 NFL처럼 올해의 공격수상을 도입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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