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없이 미역만으로도 국물이 진한 미역국 끓이는 법! 대박이네요~

미역 불리기

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국이 미역국인데요. 미역국이 먹고 싶은데 미역만 있고 소고기는 없더라고요. 사러 가긴 귀찮은데요. 이럴 때 소고기 없이 미역만으로도 국물이 진한 미역국 끓이는 비법이 있어요.

처음부터 물 많이 넣지 않기

이 비법은 백주부님께서 알려주신 비법인데요.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미역을 달달달 볶은 것은 평소와 같은데요. 물을 넣을 때 비법이 다르더라고요. 바로 처음부터 물을 많이 넣고 끓이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미역이 잠길 정도의 소량의 물만 부어서 팔팔 끓여줍니다

물 약간 또 넣기

최대한 오래 끓여주기

물을 조금 넣고 1차로 끓여주시는 게 뽀얀 국물 만들어주는 기본단계랍니다. 국물이 팔팔 끓고 어느 정도 미역국물색이 우러나면 이제 2차로 물을 또 넣고 팔팔 끓여주시는데요. 이때는 1차보다 물을 약간 더 넣고 끓여줍니다. 이 상태에서 기억하실 점은 미역국은 최대한 오래 끓여주실수록 국물이 진하고 맛있다는 거예요.

간 하기

한참을 사골 끓이듯 오래 끓여주신 뒤에 이제 평소처럼 국간장과 소금, 다진 마늘 등으로 간을 맞춥니다. 마지막에 불을 끄고 참기름 약간과 후추 톡톡 뿌려주시면 미역국 완성!

뽀얀 국물

국자로 국물을 떠 보니 뽀얀 국물이 우러나온 걸 볼 수 있어요

진한 국물

한번 먹어보니 정말 소고기 없이도 국물맛이 진하고 맛있습니다. 물론 소고기가 들어가면 그냥 우려낸 것보다 훨씬 진하고 맛있겠지만 미역만 있을 때는 이렇게 끓여도 맛이 좋습니다.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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