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후계자' 7번도 물려받았는데...토트넘에 여전힌 '하이재킹 패닉'→英 언론 "에제 영입 실패는 치명적, 엄청난 타격 엄청날 것"

최병진 기자 2025. 9. 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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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시몬스와 에베레치 에제의 유니폼/토트넘·아스널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사비 시몬스를 영입했음에도 에베레치 에제(아스널) 영입 실패 여파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에 열을 올렸다. 모하메드 쿠두스를 영입한 뒤 손흥민(LAFC)의 빈자리를 대신할 왼쪽 윙포워드를 물색했다. 또한 시즌 개막 전 십자인대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 제임스 메디슨을 대체할 공격형 미드필더도 찾았다.

하지만 연이은 실패가 이어졌다. 토트넘은 가장 먼저 노팅엄의 모건 깁스 화이트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깁스 화이트의 바이아웃을 지불한 상황에서 노팅엄이 불법 접촉 의혹을 제기했다. 결국 토트넘은 깁스 화이트 영입을 포기하게 됐다.

이어 에제를 타깃으로 낙점했고 영입이 임박했다. 토트넘은 에제와 개인 합의를 마쳤고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적료 제안도 승낙을 했다. 하지만 에제 단독 입찰로 상황이 바뀌자 토트넘은 팰리스와 다시 이적료 협상을 하며 금액을 낮추는 방안을 모색했다.

그 사이에 아스널이 가세했다. 일찍이 에제 영입에 관심이 있었던 아스널은 에단 은와네리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에제에 대한 관심이 다소 줄어들었다. 그러다 카이 하베르츠가 무릎 부상을 당했고 급하게 공격 자원이 필요해진 아스널은 에제 측과 팰리스에 다시 접촉했다.

에베레치 에제/게티이미지코리아

에제는 자신이 어린 시절에 뛰었던 아스널로의 복귀를 원했고 아스널은 팰리스가 원하는 이적료를 곧바로 받아들이면서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토트넘은 다시 공격형 미드필더를 찾았고 라이프치히에서 시몬스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이적료 6,000만 유로(약 970억원)를 지불했다. 시몬스는 중앙과 측면까지 2선 전지역을 소화할 수 있으며 볼을 다루는 기술과 창의적인 플레이가 강점이다. 시몬스는 손흥민이 사용하던 등번호 7번까지 물려받았다.

사비 시몬스/토트넘

시몬스 영입에도 영국 언론은 에제 영입 실패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스포츠 몰'은 3일 "시몬스를 데려왔지만 에제 영입 실패는 토트넘에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다. 에제가 아스널에서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할 때마다 토트넘에는 상처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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