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 챔프전 연승 질주 제동…13일 우승 도전

박혜원 기자 2026. 5. 1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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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가 고양 소노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KBL)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80-81로 졌다.

KCC는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고양 소노를 상대로 80-81로 졌다.

이날 경기로 챔프전 3승 1패를 기록한 KCC는 승부를 5차전(13일·고양)까지 연장하게 됐다.

전반전 소노는 56.7%의 야투 성공률을 자랑한 반면 KCC는 32.3%의 낮은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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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소노에 80-81 역전패
숀 롱과 허훈 더블더블 분전
13일 고양에서 4차전 치러

부산 KCC가 고양 소노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KBL)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80-81로 졌다. KCC는 이날 패배로 4연승을 거둬 안방에서 축포를 쏘겠다는 뜻을 이루지 못했다.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부산 KCC와 고양 소노의 경기에서 허훈이 골밑을 파고 들고 있다. 김성효 선임기자


KCC는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고양 소노를 상대로 80-81로 졌다. 이날 경기로 챔프전 3승 1패를 기록한 KCC는 승부를 5차전(13일·고양)까지 연장하게 됐다.

KCC는 1쿼터 초반 허훈의 어시스트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으나 중반부터 기세가 꺾였다. 슛 시도는 잇따라 골대를 맞고 튕겨 나갔고, 소노에 연속 9점까지 내주며 추격하는 신세가 됐기 때문이다.

2쿼터에 돌입하자 분위기는 소노에 넘어갔다. 8점 차로 앞선 채 2쿼터를 시작한 소노는 임동섭의 3점슛을 시작으로 점차 달아났다. KCC는 2쿼터 내내 두 자릿수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전반전 소노는 56.7%의 야투 성공률을 자랑한 반면 KCC는 32.3%의 낮은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약속의 3쿼터’에 캡틴 최준용이 살아났다. 최준용이 연속 8득점을 올려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3쿼터 종료 1분 18초를 남겨두고 허웅의 2점슛으로 역전했다. KCC는 허훈이 자유투에 성공하며 64-61로 3쿼터를 마쳤다.

두 팀은 마지막 쿼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시소게임을 펼쳤다. KCC 허훈의 골밑슛으로 경기 종료 2분 전 재역전(78-77)에 성공한 뒤 롱의 자유투로 79-77을 만들었으나 21초를 남겨두고 소노 이정현이 3점슛을 터뜨려 스코어를 뒤집었다. 종료 3초 전 허훈이 자유투 1개를 넣어 승부는 연장으로 치닫는 듯 했으나 이정현이 최준용에게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에 성공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정현은 결승 득점을 포함해 3점 슛 6개 등 22점을 넣어 맹활약했고, KCC는 롱과 허훈이 각각 25득점 14리바운드,18득점 1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 앞에 분전했다

KCC는 이틀간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3일 고양에서 열리는 챔프전 5차전에서 우승 확정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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