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가격의 절반' 고물가 속 단비 같은 착한가격업소 늘어날까

장원석 2022. 11. 3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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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물가 속 저렴한 가격으로 가계부담을 덜어주는 '착한가격 업소'가 있는데요.

정부의 확대정책에도 지역의 '착한가격 업소' 수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어, 지역맞춤형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인터뷰> 손민우 청주시 경제정책과장 "내년 예산을 2배로 확대하는데요. 착한가격업소 연합회원들과 협의를 해서 업소에서 꼭 필요한..."

고물가 속, 물가안정에 도움을 주는 착한가격 업소를 늘리기 위한 지역 맞춤형 정책발굴이 시급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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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물가 속 저렴한 가격으로 가계부담을 덜어주는 '착한가격 업소'가 있는데요.

정부의 확대정책에도 지역의 '착한가격 업소' 수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어, 지역맞춤형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자장면 한 그릇에 2천 5백 원.

헤어 커트는 단돈 3천 원.

대전에서 영업 중인 착한가격업소들인데, 시중가격의 절반에도 못미쳐 손님들이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인터뷰>심순덕 대전 착한가격업소 업주
"지금 건강은 허락하니까. 우리 부부 둘 먹고 살고, 또 주위 어려운 분들도 돕고.."

현재 대전시의 착한가격업소는 355곳으로 1년새 30% 늘었고,서구는 61%나 급등했습니다.

<그래픽>
각 구마다 인센티브가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물가안정 기여보상금과 노후시설 개선, 지역화폐 사용시 캐시백 등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청주시의 착한가게업소는 77곳으로 올들어 단 4곳이 늘었을 뿐입니다.

실질적인 혜택이 없다보니 업주들의 참여가 저조한 것입니다.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청주시는 내년 예산을 크게 늘려 업소당 86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방침입니다

<인터뷰>손민우 청주시 경제정책과장
"내년 예산을 2배로 확대하는데요. 착한가격업소 연합회원들과 협의를 해서 업소에서 꼭 필요한..."

착한가격업소 업주들은 SNS 홍보와 세금 감면 등 체계적인 육성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김영일 착한가격업소 업주
"외식을 한다면 한 달에 한번이라도 찾아보고, 전국에서 와서 먹고 갈 수 있도록 손님들을 안내할 수 있도록..."

고물가 속, 물가안정에 도움을 주는 착한가격 업소를 늘리기 위한 지역 맞춤형 정책발굴이 시급해졌습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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