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에즈만, AT 마드리드에서 3년 더 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일 그리에즈만과의 계약을 2027년 6월30일까지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그리에즈만과의 종전 계약기간은 내년 6월까지였다.
그리에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두 번에 걸쳐 총 9시즌을 보내며 통산 442경기에서 197골을 터트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최다 득점 기록 역시 그리에즈만이 갖고 있다.
그리에즈만은 2009년 유소년 시절을 보낸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그리에즈만은 2014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해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리에즈만과 함께 2014년 스페인 슈퍼컵, 2018년 유럽축구연맹 슈퍼컵에 이어 2017∼2018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경험했다. 올랭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 UEL 결승에서 그리에즈만은 혼자 두 골을 몰아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프랑스 국가대표로 A매치 137경기에 나선 그리에즈만은 44골을 넣었고,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우승에 힘을 보탰다.
몸값이 치솟은 그리에즈만은 2019년 7월 1억2000만 유로(약 1890억원) 이적료에 FC바르셀로나(스페인)로 팀을 옮겼지만 기대한 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그리에즈만은 결국 202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년 임대됐다가 완전히 복귀했다.
이번 시즌 그리에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공식전 53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넣고 9개 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그리에즈만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결국 팀에 남기로 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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