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는 시작일 뿐, 끝까지 여기 있겠다' 삼성 새 외인 오러클린, 비행기 탑승 포기하고 짐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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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물까지 모두 부치고 탑승구 앞에 섰을 때 전화기가 울렸다.
그 한 통이 잭 오러클린(26)의 행선지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삼성 라이온즈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리그 무대에 오른 호주 국가대표 좌완 오러클린은 "WBC 이후 일본에서 귀국하려던 바로 그 순간 삼성의 연락을 받았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고 돌아봤다.
키 196㎝, 101㎏의 체격을 갖춘 오러클린은 2024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MLB 4경기를 소화한 전직 빅리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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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리그 무대에 오른 호주 국가대표 좌완 오러클린은 "WBC 이후 일본에서 귀국하려던 바로 그 순간 삼성의 연락을 받았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고 돌아봤다. 세관까지 통과한 상태였지만 탑승을 포기하고 역방향으로 나와야 했다. "게이트 요원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보안 절차를 다시 밟고, 세관을 역으로 통과해 며칠을 기다렸다가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키 196㎝, 101㎏의 체격을 갖춘 오러클린은 2024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MLB 4경기를 소화한 전직 빅리거다.
이번 WBC에서도 대만전 3이닝 무실점, 한국전 3⅓이닝 비자책 1실점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국행 결심에는 LG 트윈스의 호주 동료 라클란 웰스의 조언이 결정적이었다. "웰스가 한국 야구에 대해 좋은 말만 했다. 덕분에 결정이 쉬웠다"고 전했다.
마운드 위 최대 무기로는 제구력을 꼽았다. "모든 카운트에서 모든 구종을 스트라이크로 던질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6주 단기 합류지만 시선은 이미 그 이후를 향하고 있다. "팀에 확실히 도움이 돼서 시즌 내내 함께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진만 감독은 20일 NC전에서 2이닝을 소화시킨 뒤 곧바로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시킬 계획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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