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만이 다시 주목받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어요. 드라마 ‘상견니’의 영화 리메이크가 흥행하면서, 그 배경이 된 대만의 분위기와 감성을 직접 느껴보고 싶은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처음 대만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입국부터 준비물까지 하나하나 미리 알아두면 훨씬 여유롭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어요.
대만여행 입국 조건 (2025년 기준)
한국인은 대만을 관광 목적으로 방문할 경우 비자 없이 최대 90일까지 체류할 수 있어요.
다만 입국 시 여권의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하고, 왕복 항공권이나 제3국으로 나가는 항공권도 반드시 소지하고 있어야 해요.
이건 현장에서 실제로 확인되는 부분이라 준비가 미흡하면 입국이 거절될 수도 있어서 꼭 신경 써야 해요.
✈️ 대만 입국 신고서 작성 방법
대만에 입국할 때는 입국 신고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해요.
작성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비행기 안에서 나눠주는 종이 양식을 수기로 작성해도 되고, 사전에 온라인으로 입력해두는 것도 가능해요.
수기로 작성할 경우 숙소의 영문 주소를 정확하게 적는 것이 중요하고, 온라인 작성을 할 땐 도착일 기준 최소 이틀 전엔 완료해두는 걸 추천해요.
온라인 신고를 완료하면 이메일로 확인서를 받을 수 있고, 일부 항공사는 사전 제출 증빙을 요구하기도 하니까 미리 준비해두면 좋겠죠.
신고서 작성 시 비자 타입은 ‘관광 목적(Visitor)’로 선택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입력 페이지 중간에 붉은 글씨로 강조된 부분이 있어서 놓치기 쉬워요.
🎒 대만여행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대만은 날씨가 덥고 습한 편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준비가 필요해요.
여권은 당연히 유효기간 6개월 이상이어야 하고, 전압은 110V라서 돼지코 타입의 변환 플러그는 꼭 챙겨가야 해요.
일부 숙소에선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개인 준비가 필수예요.
현금도 생각보다 많이 필요해요. 카드 결제가 안 되는 상점이나 야시장도 많아서, 미리 환전해 가거나 대만 ATM기에서 인출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해요.
미국 달러를 가지고 가서 현지에서 환전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게 때에 따라선 더 유리한 환율일 수 있어요.
대중교통이나 편의점, 관광지 입장 등에서 쓸 수 있는 이지카드도 필수예요.
국내에서 미리 구매해 수령할 수 있고, 타오위안 공항에서도 바로 받을 수 있으니 편한 방법을 선택하면 돼요.
데이터 사용은 eSIM을 추천해요. QR 코드 한 번으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고, 1일 단위부터 장기 요금제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요.
단, 본인의 휴대폰이 eSIM을 지원하는지 꼭 확인해야 해요.
비상약은 챙겨두면 정말 유용해요.
두통약, 감기약, 소화제, 멀미약, 밴드, 벌레 퇴치제 등 간단한 상비약은 기본이고,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분이라면 관련 증명서를 함께 가져가는 게 좋아요.
개인 위생용품도 미리 챙겨두면 좋아요. 칫솔, 치약, 샴푸, 컨디셔너, 스킨케어 제품, 그리고 선크림은 필수예요.
여성분은 생리용품, 남성분은 면도기 같은 개인용품도 미리 준비해두면 현지에서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돼요.
✨ 2025년 대만여행 꿀팁
타이베이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3월부터 5월, 그리고 10월에서 11월 사이예요.
이 시기에는 습하지도 않고 날씨도 쾌적해서 여행하기 딱 좋아요.
요즘은 심카드 대신 eSIM이 대세예요. 설치도 간편하고 따로 갈아 끼우는 번거로움도 없어서 여행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요.
타오위안 공항에서 MRT 승차권을 사전 예약하면 특산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되고 있으니, 이런 소소한 혜택도 놓치지 말고 챙겨보세요.
📌 마무리하며
대만은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사람들, 그리고 감성 가득한 거리 풍경까지 정말 매력적인 나라예요.
그런 매력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입국 절차와 준비물을 미리 잘 체크해두는 것이 가장 기본이죠.
특히 처음 대만을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출국 전 준비 단계에서부터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시길 추천드려요. 그래야 낯선 곳에서도 여유롭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거든요.
혹시 궁금한 점이나 일정 추천이 필요하시다면 댓글로 언제든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