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시, 메시!' PSG, 메시 영입으로 벌어들인 수익 1조원 육박

금윤호 2022. 9. 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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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이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 영입으로 1조원에 육박하는 수익을 거둬들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는 23일(한국시간) "PSG가 메시를 영입한 뒤 7억 유로(약 9,700억 원)을 벌어 들였다"고 보도했다.

영국 '더 선' 등 다른 유럽 현지 매체들도 "PSG 이적 첫 시즌에 메시는 경기장보다 경기장 밖에서 더 영향력을 끼쳤다"면서 메시 영입을 통한 PSG가 1조원에 가까운 천문학적인 수익을 거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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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의 리오넬 메시(오른쪽) 사진=EPA/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이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 영입으로 1조원에 육박하는 수익을 거둬들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는 23일(한국시간) "PSG가 메시를 영입한 뒤 7억 유로(약 9,700억 원)을 벌어 들였다"고 보도했다. 영국 '더 선' 등 다른 유럽 현지 매체들도 "PSG 이적 첫 시즌에 메시는 경기장보다 경기장 밖에서 더 영향력을 끼쳤다"면서 메시 영입을 통한 PSG가 1조원에 가까운 천문학적인 수익을 거뒀다고 전했다.

2004년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의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데뷔한 뒤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한 시즌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를 7차례나 차지하는 등 역사상 최고의 축구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의 리오넬 메시(가운데) 사진=EPA/연합뉴스

바르셀로나에서 라리가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회 등 많은 우승을 거두며 현역 은퇴 때까지 바르셀로나의 선수로만 남을 듯했던 메시는 지난 여름 PSG로 팀을 옮겼다. 지난해 바르셀로나가 여름 재정난을 겪으며 라리가 연봉 상한선 제도에 걸리자 메시는 정들었던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에 정착했다.

PSG 이적 직후 파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목을 끈 메시는 단 하루 만에 80만 장이 넘는 유니폼을 매진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더 선'은 메시 유니폼 판매 수익이 PSG 전체 수익의 60%를 차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니폼 이외에도 메시는 각종 스폰서를 끌어들여 PSG에 어마어마한 수익을 벌어다 줬다.

엄청난 수익을 벌어다 준 것과 달리 지난 시즌 26경기에서 6골에 그쳤던 메시는 이번 시즌에는 8경기 만에 4골 7도움을 기록하며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와 삼각편대를 이뤄 PSG의 리그 선두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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