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 반란… 4부 그림즈비, 1부 사우샘프턴도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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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선대원군이 척화비를 세웠던 시기 영국에서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첫 대회가 열렸다.
그림즈비는 2일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FA컵 16강전에서 개번 홀러핸(32)의 페널티킥 멀티골을 앞세워 사우샘프턴을 2-1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FA컵 역사상 단일 대회에서 5개 상위리그 클럽을 물리친 건 그림즈비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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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대회 첫 상위리그 5회 제압
84년만 8강行… 19일 브라이턴戰
‘손흥민 침묵’ 토트넘, 16강 탈락

그림즈비는 이번 FA컵에서 3부 리그 격인 ‘EFL 리그1’ 소속 플리머스 아가일을 5-1로 눌렀고, 역시 ‘EFL 리그1’에서 활약 중인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 버턴 앨비언을 차례로 물리쳤다. 이후 EPL 바로 아래인 EFL 챔피언십에서 활약 중인 루턴 타운까지 잡아내 5라운드(16강)에 진출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FA컵 역사상 단일 대회에서 5개 상위리그 클럽을 물리친 건 그림즈비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1878년 창단한 그림즈비가 8강에 진출한 것도 1938∼1939시즌 이후 처음이다. 폴 허스트(49) 그림즈비 감독은 “기적을 바라며 출전한 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고, 우리는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고 기뻐했다. 그림즈비는 스토크시티를 1-0으로 제압한 EPL 브라이턴과 오는 19일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반면 EPL 토트넘은 2부 리그 팀에 발목을 잡히며 16강에서 탈락했다. 토트넘은 이날 영국 셰필드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EFL 챔피언십 소속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FA컵 16강전에서 0-1로 졌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히샤를리송, 루카스 모라 등과 함께 공격진을 이끌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 단짝인 해리 케인은 이날 후반 20분 교체로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지난달 담낭염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 대신 팀을 이끄는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수석코치는 “케인은 인후통이 있어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며 “손흥민과 히샤를리송, 모라 구성이 충분히 좋았지만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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