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V 열풍에 밀렸던 준대형 세단 시장이 이달 다시 들썩이고 있다. 주인공은 K8이다. 기아가 3월 구매 혜택에서 K8에 기본 최대 350만 원, 특별 혜택 50만 원, 기타 혜택 30만~50만 원, 기아멤버스 포인트 최대 40만 원, 트레이드인 50만 원을 얹는 공격적인 조건을 내걸면서 “이 정도면 그랜저 대신 K8”이라는 반응까지 나온다. 기아보도
핵심은 가격이다.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기준 시작가가 3,679만 원인데, 생산월 조건과 각종 혜택을 모두 채우면 실구매가가 3,139만 원까지 내려간다. 3천만 원 초반이면 중형 세단 상위 트림과도 겹치는 구간이다. 그런데 차급은 준대형, 체감은 확실히 한 단계 위다. 넓은 2열 공간, 묵직한 승차감, 조용한 실내를 생각하면 “그랜저 살 돈으로 이걸 사지”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보도토픽트리
다만 진짜 승부는 재고다. 할인 폭이 큰 물량일수록 생산 시점에 따라 조건이 갈리고, 트레이드인이나 포인트 적립 여부에 따라 체감가가 달라진다. 그래서 이번 K8 할인은 단순한 세일이 아니라 “조건 맞는 사람에게 터지는 대박 찬스”에 가깝다. 준대형 세단을 고민했다면, 지금 K8은 확실히 시장을 흔드는 카드다. 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