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원 비례 1석 승부…표심 향배 촉각
의회 주도권 영향 득표전 치열

6·3지방선거 태백시 기초의원 출마자의 윤곽이 속속 드러난 가운데 단 한석의 비례대표 몫을 어느 정당후보가 가져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태백시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최재순(59) 전 민주당 강원도당 여성부위원장을 1순위 공천했다.
최 후보는 태백 민주포럼 등 다양한 당직 활동을 펼쳐 왔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백시협의회 여성위원장·감사, 문곡·소도동새마을 부녀회장, 황지여상(현 정보고) 총동문회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힘은 이경옥(68) 태백에듀센터장을 기초의원 비례 후보로 공천했다.
이 후보는 우정사업본부 체신공무원으로 39년간 근무했고 강원관광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현재 시니어 강사와 시낭송가 등으로 지역사회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얼굴을 알려왔다.
태백시의원 비례대표 표심은 역대 선거에서 민주당 계열 후보와 국민의힘 계열 후보가 번갈아가며 당선될 만큼 예측불허의 승부를 연출했다.
2006년 4회·2014년 6회·2022년 8회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등 보수정당 후보가, 2010년 5회·2018년 7회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배지를 달았다.
태백시의원 비례대표를 가져가는 정당이 다수당을 차지할 확률이 높고 향후 태백시의회의 주도권과 의장단 구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양 정당간 치열한 득표전이 예상된다.
지역정가는 역대 태백시의원 비례대표의 표심에 대해 정당 보다 인물 적합도에 따라 당선자가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심사에서 컷오프된 김재욱 부의장은 29일 6·3지선 불출마를 공식 발표하고 이상호 태백시장 후보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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