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타 몰아친 임성재, 공동 12위로 '40계단↑'…저스틴 토머스 우승 경쟁 [PGA 조조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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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 시리즈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에 출격한 한국의 간판스타 임성재(26)가 무빙데이에 힘을 냈다.
임성재는 26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79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아 셋째 날 가장 좋은 성적인 8언더파 62타를 쳤다.
1·2라운드 연달아 이븐파 70타로 하위권에 머물렀던 임성재는 하루에 40계단 뛰어오른 공동 12위(8언더파 202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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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 시리즈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에 출격한 한국의 간판스타 임성재(26)가 무빙데이에 힘을 냈다.
임성재는 26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79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아 셋째 날 가장 좋은 성적인 8언더파 62타를 쳤다.
1·2라운드 연달아 이븐파 70타로 하위권에 머물렀던 임성재는 하루에 40계단 뛰어오른 공동 12위(8언더파 202타)가 됐다.
첫 홀인 10번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13번(파3), 18번(파5), 그리고 후반 2번홀(파4) 버디를 골라낸 임성재는 5번홀(파3)부터 8번홀(파4)까지 4연속 버디가 압권이었다.
특히 파3인 13번홀 약 7m, 7번홀 8.3m 등 중장거리 버디 퍼트가 들어가면서 샷에도 자신감이 붙었다.
김시우(28)와 김성현(26)은 나란히 공동 16위(7언더파 203타)다.
김시우는 6언더파 64타를 작성해 30계단 도약했다. 다만, 후반 8번 홀까지 8개 버디를 솎아냈으나, 마지막 9번홀(파4)에서 티샷 실수에 이어 3퍼트까지 더블보기를 써낸 게 아쉬웠다.
김성현은 4언더파 66타를 쳐 15계단 상승했다. 전반에 버디와 보기 하나씩 바꾸었고, 후반 10~18번홀에 버디만 4개를 기록했다.
반면 이경훈(32)은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써냈고, 29계단 하락한 공동 51위(3언더파 207타)다.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가 사흘 합계 17언더파 193타를 때려 단독 1위 자리를 지켰고,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15언더파 단독 2위에서 추격 중이다.
에차바리아와 토머스는 똑같이 5언더파 65타를 쳐 2타 차 간격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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