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고속도로 상습 정체 30% 줄인다

임은수 기자 2024. 4. 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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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길에 대해 오는 2026년까지 기존 대비 30% 감축을 목표로 개선 방안을 포함한 고속도로 교통정체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와 도로공사는 도로 신설·확장과 별개로 교통정체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전문가로 구성된 TF를 꾸려 통행방식 개선, 기존 시설 개량, 고속도로 수요 및 정체 관리 체계 개선 등에 대한 15대 개선과제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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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도로공사, 버스전용차로 실선으로 변경
교통정체 개선도. 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길에 대해 오는 2026년까지 기존 대비 30% 감축을 목표로 개선 방안을 포함한 고속도로 교통정체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고속도로 건설·확장 등 대규모 용량 확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으나, 계획·설계·공사 등에 장기간이 소요되고 많은 재원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교통정체는 고속도로 이용자가 빈번하게 불편을 느끼는 분야임에도, 운영방안 개선 등을 통한 교통정체 완화가 미흡한 측면이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국토부와 도로공사는 도로 신설·확장과 별개로 교통정체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전문가로 구성된 TF를 꾸려 통행방식 개선, 기존 시설 개량, 고속도로 수요 및 정체 관리 체계 개선 등에 대한 15대 개선과제를 마련했다. 이중 기존 통행방식 및 시설 개선은 8개 과제, 수요 및 정체 관리체계 개선은 7개 과제다.

현재 재정고속도로 중 최저통행속도 시속 50km 미만으로 하루 1시간 이상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상습정체구간은 총 76곳(429.9km)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우선 지난달 6일 발표한대로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버스전용차로 개선을 추진한다. 평일 경부선 구간은 확대하고, 주말 영동선 구간은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고속도로 수요 관리와 함께 교통정체 관련 제도 개선 등 수요 및 정체 관리체계 개선 방안도 병행 추진해 고속도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정체 관리도 시행한다.

버스전용차로 일부 구간의 점선 차선은 실선으로 변경한다. 이를 통해 버스의 급격한 차로 변경으로 인한 교통정체를 방지하고, 차선 변경 전 충분한 여유공간을 확보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더불어 IC 진출입 차량의 차로 변경으로 인한 교통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일반차로와 급행차로를 구분해 운영하는 '장거리 급행차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토부 등은 사전 시뮬레이션을 거쳐 교통정체 개선효과를 분석한 후에 시범도입하고, IC 신설을 통해 IC 진출 시 발생하는 교통량 분산을 통한 교통정체 완화 방안도 추진한다.

타당성 및 설계기준 등을 충족하는 경우 절차에 따라 교통량 증가 등으로 인해 교통량 분산이 필요한 구간에 경부선 신탄진하이패스IC 등 6개 IC 신설도 검토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그간 진행해 온 고속도로 신설·확장 사업도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상습 교통정체 구간 중 37개 구간에서 교통 소통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세종-안성, 안성-용인, 용인-구리 및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평택-부여 구간을 적기 개통하고 안산-북수원 확장 공사도 차질 없이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개선 방안을 통해 고속도로 정체가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각 사업들이 계획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향후 국민과 전문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추가 개선사항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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