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는 반으로 자르지 마세요.." 한국인 90%가 몰랐던 배추 '진짜 꿀팁'

배추 한 통을 사면 한 번에 다 쓰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반으로 잘라 랩에 싸서 넣어 두는데, 며칠 뒤 꺼내 보면 자른 면이 갈색으로 변하고 속이 물러 있습니다.

자르면 그 순간부터 상합니다

배추는 통째로 있을 때는 겉잎이 안쪽을 보호합니다. 반으로 자르면 그 단면이 통째로 공기에 노출되면서 그 자리부터 마르고 변색됩니다. 필요한 만큼만 겉잎부터 한 장씩 떼어 쓰면 남은 통은 계속 온전한 상태로 있습니다.

심지를 파내고 젖은 종이를 넣습니다

이미 잘랐다면 가운데 심지를 삼각형으로 도려냅니다. 배추는 수확 뒤에도 심지가 계속 자라면서 잎의 수분을 빨아들입니다. 심지를 빼고 그 자리에 젖은 키친타월을 넣어 두면 잎이 훨씬 늦게 시듭니다.

세워서 신문지에 싸 둡니다

눕혀 두면 닿은 면이 눌려서 그 자리부터 무릅니다. 밭에 서 있던 그대로, 뿌리 쪽이 아래로 가게 세워 두는 게 맞습니다. 랩 대신 신문지로 감싸면 종이가 습기를 먹어서 물이 맺히지 않습니다. 김치냉장고가 없어도 한참 갑니다.

정리하면 자르지 말고 겉잎부터 떼기, 잘랐다면 심지 파내기, 세워서 신문지로 감싸기. 세 가지만 지켜도 한 통을 끝까지 씁니다. 특히 첫 번째가 핵심입니다. 반으로 자르는 습관이 배추를 가장 빨리 망치는 원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