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재의 산실...탐라영재관 '오리엔테이션'

좌동철 기자 2026. 3. 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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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탐라영재관(관장 김미란) 11층 체육관에서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제주 출신 대학생 228명(남자 76명·여자 152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 차명돈 한국사학진흥재단 대표이사, 유희숙 도 청년정책담당관, 입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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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출신 대학생 228명 대상...진명기 부지사 멘토로 나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탐라영재관에서 입주 학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탐라영재관(관장 김미란) 11층 체육관에서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제주 출신 대학생 228명(남자 76명·여자 152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 차명돈 한국사학진흥재단 대표이사, 유희숙 도 청년정책담당관, 입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진명기 부지사는 이날 멘토로 출연해 제주에서 중학교를 마친 후 가정 형편으로 전액 학비를 지원받는 고등학교와 야간 대학을 나온 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일화를 들려주며 "학생 시절에는 공부를 원 없이 하고 싶었다. 현재 최악의 상황을 무엇인지 파악한 후 도전에 나서면 모든 일이 더 쉬워진다"고 조언했다.

이어 "탐라영재관 위치가 주요 대학에서 떨어져 있는데, 용산 마사회장학관으로 이주를 해서 향후 학생들의 편리한 통학에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오리엔테이션는 제주 출신으로 각계에서 활동하는 선배들의 멘토와 축사 영상이 소개됐다. 강경구 제주개발공사 마케팅총괄(서울대), 양혜순 삼성전자 부사장(미시간주립대), 오영란 분당 새로운약국 대표약사(성균관대)가 후배들을 응원하고 꿈을 키울 것을 당부했다.

제주 출신 ㈜테코 오성숙 대표이사는 이날 학생들에게 간식을 지원했다.

제주 인재의 산실인 탐라영재관은 제주도가 2001년 190억원을 투입해 강서구 가양동에 건립했다.

지상 11층·지하4층, 건축면적 1만5508㎡로 114실의 기숙사가 갖춰졌다. 사용료는 2인실 기준 월 15만원으로 하루에 2끼의 식사를 지원한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3년간 한국사학진행재단에서 탐라영재관을 위탁 관리한다. 재단은 전문 인력을 배치해 입주 신청부터 선발, 생활 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하고 전문적으로 운영한다.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7일 탐라영재관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 멘토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