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서 담뱃불”…아파트 화재로 모자 사망

최주현 2023. 3. 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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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아파트 화재 현장 모습 (사진 제공 : 남양주소방서)

경기 남양주시 아파트에서 불이 나 7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이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8시 16분쯤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는 20분 만에 진화됐지만 집 안에 있던 30대 남성이 숨지고 남성의 70대 모친도 병원에 옮겨졌지만 치료도중 사망했습니다.

이 화재로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타면서 1천 23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의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숨진 남성 방에 있는 침대에서 담뱃불이 발견된 정황 등을 근거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최주현 기자 choig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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