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 4전 5기 끝에 드디어 첫 승…삼성, 키움 3연전 스윕하고 4연승

삼성 국내 에이스 원태인이 올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원태인은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과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3안타 2볼넷 6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플러스를 작성하며 팀의 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키움과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고 4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5경기 만에 나온 승리였다.
2024시즌 15승(6패)으로 데뷔 첫 다승왕을 차지하고 지난 시즌에도 12승(4패)을 기록하며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린 원태인은 올 시즌에는 스프링캠프 도중 입은 부상으로 출발이 늦었다.
1차 스프링캠프지인 괌에서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느꼈고 굴곡근 1단계 부상 진단을 받았다. 부상 여파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도 제외됐다.
다행히 회복 속도가 빨라 3월 초에 재검진 결과 팔꿈치 손상 부위가 90% 이상 회복되었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후 라이브피칭을 거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원태인은 퓨처스리그에서 첫 실전 점검을 마친 뒤 지난달 12일 NC전에서 3.2이닝 무실점으로 복귀전을 치렀다.
두 번째 경기인 4월 19일 대구 LG전에서는 4.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당시 경기 중 불만을 표시하는 장면이 그대로 중계를 타 그 여파로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기도 했다.
세 번째 등판인 4월 26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7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지만 승리를 올리지 못했다. 투구를 하다 3회에는 왼쪽 허벅지의 불편감을 느끼기도 했으나 투혼을 펼쳤다.
다음 등판인 1일 한화전에서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했으나 이번에도 승리하지 못한 원태인은 비로소 5경기 만에 웃었다.
이날 총 99개의 투구 수를 소화했고 최고 150㎞의 직구(30개), 체인지업(26개), 커터(14개), 슬라이더(13개), 커브(10개), 투심패스트볼(6개) 등을 고루 섞어 키움 타선을 꽁꽁 묶었다.
타선에서도 원태인을 도왔다.
1회 키움 선발 박정훈의 제구 난조를 틈타 3득점 했다.
선두 타자 김지찬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 뒤 2사 1루에서 르윈 디아즈, 박승규, 류지혁이 세 타자 연속 안타를 쏟아내며 3-0을 만들었다.
2회에는 김도환의 좌중간 2루타와 김성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2루에서 최형우가 우전 적시타를 폭발해 4-0으로 달아났다.
이어 7회말 공격에서 2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김도환, 김지찬의 연속 안타와 최형우의 자동 고의 4구 등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디아즈가 밀어내기 볼넷, 박승규가 우익수 희생타를 기록해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삼성은 미야지 유라, 배찬승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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