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면 정진석 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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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의원(화성을)은 8일 "언론에서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로 인용하는 사람이면 정진석 비서실장쯤 될 텐데 말 조심합시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이 명태균 사장을 윤석열 총장에게 소개했다면서 명 사장이 이준석한테 윤석열 총장에게 사과하라고 하나요"라며 "이미 제보자 E씨는 김영선 의원이 윤석열 총장에게 명 대표를 소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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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제보자 김영선 의원 윤 총장에게 명씨 소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화성을)은 8일 “언론에서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로 인용하는 사람이면 정진석 비서실장쯤 될 텐데 말 조심합시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이 명태균 사장을 윤석열 총장에게 소개했다면서 명 사장이 이준석한테 윤석열 총장에게 사과하라고 하나요”라며 “이미 제보자 E씨는 김영선 의원이 윤석열 총장에게 명 대표를 소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익명 속에서 공작하려는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확히 파악하고 발언하기 바란다”며 “‘이후 소통을 끊어요’, 이것도 확인해 볼까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관련자인 명태균 씨가 윤 대통령 부부와 친분이 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과장되고 일방적 주장”이라며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명씨는 지난 대선 때 윤석열 후보를 돕겠다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서초동 자택을 찾아와 처음 만났는데, 주위에서 조심해야 할 사람이라고 하고, 엉뚱한 조언을 해서 소통을 끊었던 사람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즉각 명씨가 자신과 함께 윤석열 총장의 자택을 찾아가 처음 만났다고 한 대통령실 고위관계자의 발언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명씨가 지난 4월 총선 당시 김 여사와 통화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김영선 전 의원이 단수 공천이 되도록 여사가 개입해달라는 요청을 거절하는 통화였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준석 의원은 이에 “제보자 E씨는 김영선 의원이 윤석열 총장에게 명 대표를 소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자신이 윤 총장을 소개한 것처럼 해석될 수 있는 상황을 즉각 반박했다.
한편, 명씨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 자택에 수차례 방문해 국정에 대해 조언했고, 윤 대통령 부부에게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참여와 공직을 제안 받았다는 주장 등을 펴는 등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김동민 기자 zoomin031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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