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F-35블록 4 개발완료! 환상적 성능의 차원이 다른 F-35 전격 배치!

드디어, 록히드 마틴이 오랜 지연 끝에 F-35A 블록 4 업그레이드의 핵심 단계인 ‘테크놀로지 리프레시 3(TR-3)’를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F-35는 대중이 기대했던 ‘완전체’ 5세대 전투기의 실체에 한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TR-3는 차세대 미션 컴퓨터, 향상된 디스플레이 시스템, 새로운 소프트웨어 환경 등을 포함하며, 블록 4 전체 성능 개량의 기반이 되는 필수 작업입니다.

이번 업그레이드의 상징적인 변화는 신형 AN/APG-85 AESA 레이더의 탑재입니다.

기존 AN/APG-81보다 높은 출력과 해상도를 제공하며, 질화갈륨(GaN) 기반 소자를 채용해 감지·추적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습니다.

내부 무장창도 개조되어 AIM-120 AMRAAM 미사일 6발 탑재가 가능해졌고, 16종 이상의 신형 무기 통합도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각국 공군에 배치된 F-35A는 대부분 ‘블록 3F’ 버전으로, 기대만큼의 성능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냉각 성능 부족, 제한된 무장 호환성, 미흡한 전자전 능력 등으로 복잡한 작전에서 단독 임무 수행이 어려운 상황이었죠.

미 국방부조차 이러한 한계를 인정하며 차세대 엔진과 시스템의 도입을 예고해 왔습니다.

하지만 블록 4에 이르러 F-35는 단순 스텔스 전투기를 넘어, 진정한 다목적 전장 플랫폼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공대지, 공대공, 전자전, 통신 노드 역할까지 동시에 수행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AI 기반 전투, 드론 연계, 레이저 무기 탑재 등도 계획돼 있습니다.

다만 현실은 냉정합니다.

TR-3 탑재 이후에도 블록 4를 실현하려면 칵핏, 미션 컴퓨터, 센서, 심지어 엔진까지 사실상 전면 개조가 필요합니다.

미국 의회는 여전히 예산 조정에 민감하고, 일부 국방 고위 관계자는 F-35 도입 물량 축소까지 주장하고 있습니다.

성능은 완성됐지만, 비용과 현실은 여전히 도전적입니다.

그럼에도 이번 TR-3 완료는 F-35 프로그램의 중요한 전환점이며, 이제야 비로소 F-35가

‘우리가 알고 있던 그 최강의 전투기’

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