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도 부인하더니 결혼설 부인 2달 만에 결혼발표한 12살 연상연하 탑배우 부부

2025년 6월 1일 나혜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아이들의 사진과 함께 "귀여운 거, 귀여운 거, 또 귀여운 거"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사진에는 아기 침대에 누워 있는 나혜미의 둘째 아들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나혜미는 또 두 아들이 고사리 같은 손을 맞잡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이를 본 남편 에릭은 "내 강아지들"이라는 댓글을 남겨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2017년 에릭은 4월 17일 신화컴퍼니 공식 SNS를 통해 나혜미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1979년생 에릭과 1991년생 나혜미, 12세 나이차 연예계 띠동갑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지만, 당시 부인했습니다.

2년 뒤 열애를 인정한 지난 2월 결혼설까지 보도됐지만 "사실 무근"이란 밝히며 부인했던 양측은 결국 2달 만인 4월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에릭 소속사 측은 "2월 열애 발표 당시에는 상견례를 하지 않았다. 한 달 전 쯤 상견례를 했다"며 "신화 활동에는 지장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릭은 결혼 발표와 함께 "그녀(나혜미)와는 5년 가까이 만나고 있다. 그동안 많이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했다"며 나혜미와의 교제 기간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에릭은 "첫 열애설 기사 당시 서로 헤어져 있을 무렵이었기에 서로를 보호해주자는 차원에서 헤어진 연인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선후배라고 말한 것이다"라고 첫 열애설 당시 부인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 에릭은 "그 이후 열애설은 사진도 사진이지만, 실제로 사귀고 있을 때라 솔직히 인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에릭이 소속된 신화는 지난 1998년데 데뷔해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후 배우로서 연기,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습니다.

나혜미는 1991년생으로 초등학교 4학년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으로 데뷔했습니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나혜미 역을 맡아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편 에릭과 나혜미는 지난 2017년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