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이적설에 찬물'…나폴리, '오시멘만' 이적 허용한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돌풍을 이끈 주역 3인이 있다.
김민재를 포함해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다.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을 펼친 이들로 인해 나폴리는 리그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며 우승 99%를 달성했고, 구단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도 진출했다.
이런 3인의 활약에 3명의 선수들에게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 이적설이 터졌다. 오시멘 역시 첼시, 맨유, PSG, 크바라츠헬리아는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뉴캐슬 등이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90min'은 나폴리 핵심 3명 중 오시멘만이 여름 이적시장에 이적이 가능할 것이라 분석했다.
아무리 원하는 팀이 많더라도 핵심 3명을 동시에 내주는 무모한 선택을 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또 김민재와 크바라츠헬리아는 올 시즌 나폴리로 이적했고, 1시즌 만에 떠나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다는 분석도 있다. 오시멘은 2020년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이 매체는 "나폴리는 김민재와 크바라츠헬리아를 재계약으로 잔류시킬 자신감이 있다. 하지만 핵심 3인방 중 유일하게 오시멘은 매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의 유력한 행선지는 첼시다.
이 매체는 "첼시가 오시멘을 최우선 타깃으로 삼고 있고, 1억 5000만 유로(2088억원)의 이적료도 지불할 의지가 있다. 특히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 토트넘의 해리 케인 등 간판 스트라이커가 없어 오시멘을 간절히 원한다. 오시멘 역시 자신의 우상 디디에 드로그바가 뛰었던 팀이라 호감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재, 빅터 오시멘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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