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부터 손주영, 에르난데스까지… 출전 여부에 이목 쏠린 PO 4차전[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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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4차전이 비로 인해 하루 미뤄졌다.
하루의 휴식시간이 더 부여된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는 핵심 선수들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삼성과 LG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4차전을 펼친다.
삼성이 구자욱의 출전 가능성을 열어놓은 사이, LG는 손주영의 4차전 등판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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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플레이오프 4차전이 비로 인해 하루 미뤄졌다. 하루의 휴식시간이 더 부여된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는 핵심 선수들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삼성과 LG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4차전을 펼친다.
올 시즌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한 삼성은 플레이오프에 선착했다. 이어 1,2차전에서 10-4, 10-5로 LG를 완파했다. 타선이 LG 마운드를 맹폭했다.
하지만 2차전에서 중심타자 구자욱이 1회말 2루 도루를 시도하다 무릎 인대 손상을 입었다. 이후 일본의 접골원에 치료를 받으러 갔고 PO 3차전에 결장했다.
그 결과 삼성은 3차전에 1점도 뽑아내지 못하며 0-1로 패했다. KBO리그에서 가장 넓은 잠실구장에서 삼성의 장타력이 말을 듣지 않았다. 가장 정교한 타자인 구자욱의 결장이 뼈아픈 결과로 돌아왔다.
이런 상황에서 구자욱이 18일 귀국해 선수단에 합류했다. 목발 없이도 이제 걸을 수 있는 단계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18일 "구자욱은 오늘 병원 진료를 받을 예정이며 어제는 걷는데 불편했는데 지금은 통증이 거의 줄어들었다고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19일 플레이오프 4차전 출장 여부에 대해 "와서 몸 상태를 확인해야겠지만 어제보다 확실히 좋아졌다고 하니까 일단 귀국 후 병원에 가서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삼성이 구자욱의 출전 가능성을 열어놓은 사이, LG는 손주영의 4차전 등판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손주영은 2차전 선발투수로 나서 4.1이닝을 소화했다. 이후 5차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비 예보로 4차전이 하루 미뤄지면서 3일 휴식 후 4차전 불펜 등판 가능성이 생겼다. 손주영은 이날도 잠실구장 복도에서 캐치볼을 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다만 18일 휴식 후 19일 출전 예정이었던 에르난데스는 어깨 뭉침 증상으로 인해 결장 가능성이 높아졌다. 염경엽 감독은 18일 "에르난데스는 약간 (어깨) 뭉침 증상이 있어서 내일(19일) 신중하게 생각해야할 것 같다. (현재까지는) 내일까지 쉬게 할 확률이 조금 더 높다"고 밝혔다.
이어 "어쨌든 하루가 연기되서 새로운 카드들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며 손주영의 등판 가능성에 대해 "나올 수 있다. 하루, 하루가 마지막이기 때문에 가능한 선수들을 체크해서 이길 수 있는 카드들을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스의 존재는 특별하다. 가을야구에서는 그 존재감이 더욱 두드러진다. 구자욱과 손주영, 에르난데스의 4차전 출전 여부에 수많은 팬들의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어떤 팀의 에이스가 플레이오프 4차전에 출전해 경기에 흐름을 바꿀 수 있을지 모두의 시선이 잠실구장으로 모이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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