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에 건물 사서 월세 300만원 받아" 부동산 하락장에 돈 버는 투자 뭐길래
최근 부동산 시장의 명암이 갈리고 있는 가운데, 1억원으로 건물주가 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5 한경 머니로드쇼’에는 안해진 매일옥션부동산그룹 대표가 참석해 경매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전했다.
안 대표는 "경매의 장점은 낙찰받는 순간부터 돈을 번다는 것"이라며 "시세보다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해선 손해 볼 일이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안해진 대표는 구독자 30만명의 유튜브 채널 '복마마TV'를 운영하며 부동산 경매와 투자 정보를 좀 더 쉽게 알리고 있다.
이날 그는 "경매는 부동산의 꽃"이라며 "좋은 물건을 싸게 낙찰받아 가치를 높여 팔 수 있다. 부동산 투자의 최전선이자 경기에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경매 성공 사례도 예시로 들었다. 2012년 경기도 화성시의 한 아파트 전용면적 61㎡를 3억 6590만원에 낙찰받은 안 대표는 당시 80%를 대출받아 실투자금액 9000만원으로 경매 투자를 시작했다.
이후 해당 아파트는 8억 6500만원까지 올라 약 9배의 수익을 거머쥐었다. 이에 대해 안 대표는 "소액으로 투자를 시작하고 싶다면 서울보다 경기도, 지방을 주목하라"라면서 "서울 강남의 다가구 건물은 80억~90억원 한다. 이런 건물에 월세를 놓는다고 해도 얼마나 나오겠나. 1500만원 나오기도 힘들다. 그런데 지방에서는 좋은 물건을 잘 고르면 1억원에 사서 월 300만원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1억원에 낙찰받아도 월세 수입 쏠쏠해
또한 안 대표는 2022년 충남 예산의 한 꼬마빌딩 낙찰 예시를 들면서 "당시 건물 시세가 4억원이었는데 1억7893만원에 낙찰받았다. 취득세 2200만원과 인테리어 공사비 7000만원까지 합치면 총 2억 7000만원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그 건물 한 달 월세가 한 층마다 250만~270만원씩 들어온다. 물론 부동산에서는 입지가 매우 중요하다. 충청도라서 세가 많이 나가는지 궁금해하는데 바로 근처에 공주대 예산캠퍼스와 예산시장, 예산종합운동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변에 건물이 없으니까 서울보다 세가 더 잘 나가더라. 많은 사람이 지방 투자는 꺼리는데 역발상이 필요하다"라며 "지방에도 명동 같은 곳이 있다. 이를 잘 찾기 위해서는 열심히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2022년 인천 중구 송월동에 있는 다가구 건물도 1억원에 낙찰받았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시세가 1억8000만원이었는데 저는 1억원에 낙찰받았다. 5000만원을 들여 1~3층 전체를 카페로 바꿔서 수익을 키웠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건물 입지가 수도권 전철 1호선 인천역, 동인천역, 인천항, 차이나타운과 가까워서 유동 인구가 많았다. 인근 송월아파트도 주택가와 묶여 재개발이 추진되는 점도 고려했다. 재개발이 완료되면 거주 인구가 더 많아질 것"이라며 "카페 운영 수익과 동시에 건물 가치 상승도 같이 가져올 수 있는 투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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