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때 좋았던 남북관계 박살”

임정환 기자 2024. 9. 20.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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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그 좋았던 남북 관계를 박살내고 지금 현재 한반도가 추석만 하더라도 아침에는 북한에서 미사일을 발사하고 저녁에는 오물 풍선을 보낸다"면서 "이런 한심한 남북 관계에 대해서 한없는 자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미국 대선이 50일 남았는데 북한에서는 미국을 겨냥해 제7차 핵실험과 ICBM을 발사하리라고 본다"며 "긴장 관계가 이뤄지고 있고, 북한에서 보내오는 확성기의 귀신 소리와 잠 못 이루게 하는 소음으로 접경 지역의 주민들은 아주 불안에 떨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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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체코 가실 게 아니라 체포당해야 한다고 생각”
문화일보 자료 이미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그 좋았던 남북 관계를 박살내고 지금 현재 한반도가 추석만 하더라도 아침에는 북한에서 미사일을 발사하고 저녁에는 오물 풍선을 보낸다"면서 "이런 한심한 남북 관계에 대해서 한없는 자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KBS 광주1라디오 ‘무등의 아침’에 나와 "우리는 남북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이러한 모든 것도 윤석열 정권에서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미국 대선이 50일 남았는데 북한에서는 미국을 겨냥해 제7차 핵실험과 ICBM을 발사하리라고 본다"며 "긴장 관계가 이뤄지고 있고, 북한에서 보내오는 확성기의 귀신 소리와 잠 못 이루게 하는 소음으로 접경 지역의 주민들은 아주 불안에 떨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서도 반드시 정권 교체가 돼야 한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최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대교 도보순찰이나 추석 연휴 서울 은평구 장애아동 거주시설 방문 등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개 행보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박 의원은 "무슨 낯으로 국민에게 사과하지 않고 검찰 조사를 받지 않느냐"면서 "추석에 나들이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차라리 TV에 얼굴이라도 안 비치면 욕을 덜 먹을 것인데 당당하게 다니니 이해할 수 없다"면서 "오늘은 대통령과 함께 체코를 가신다는데 물론 원전 수출도 중요하지만, 체코를 가실 게 아니라 체포를 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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