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번도 말하지 않았던 아버지 이야기
국민MC 유재석의 가족사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오랜 시간 방송에서 검소한 삶과 솔직한 입담으로 사랑받아온 유재석.
그런데 최근, 그가 거의 말하지 않았던 아버지의 과거 직업이 알려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유재석의 아버지는 과거 공무원으로 일하다 퇴직 후 닭고기 가공업체 ‘마니커’의 상무로 재직한 바 있다.
서울대 상과대학 출신이라는 보도까지 더해지며, 그동안 방송에서 밝혔던 ‘치킨 사업에 실패한 아버지’라는 언급과는 조금 다른 결로 다가왔다.

유재석은 과거 예능에서 아버지가 치킨 사업을 하다 어려움을 겪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 말만 들으면 ‘치킨집 창업’ 정도로 생각하기 쉬웠지만, 실제로는 닭고기 유통 산업에 몸담고 있었던 것이다.

네네치킨을 좋아한 이유가 있었네?
유재석은 한동안 CF 출연이 드물었던 시절에도 ‘네네치킨’의 광고 모델로만은 꾸준히 얼굴을 비췄다.
무려 12년 동안 이어진 이 인연의 배경엔 아버지와 창업주의 오랜 관계가 있었다.

평범한 듯 특별했던 이야기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듯 보이지만, 유재석 역시 학창시절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반장이 되었을 당시, 어머니는 학교 청소를 자처하며 기부금을 대신했다.
이후 그 사실을 알게 된 유재석은 “엄마가 왜 학교 청소를 해?”라고 묻던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고 한다.

또한, 사업 실패로 인해 집안은 빚을 떠안게 되었고, 이후 유재석이 방송 활동을 통해 직접 갚아나가며 가족을 일으켰다.

어린 시절의 유복함도, 갑작스러운 몰락도, 부모의 묵묵한 사랑도 모두 겪어낸 유재석.
아버지의 과거를 잘 드러내지 않은 이유 역시 1인자의 면모를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사진출처: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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