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한 동안 이런저런 일 때문에 펨코를 잊고 있다
최근에 어느 전과자 유 모 씨가 펨코를 비하하는 영상을 보고
눈팅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고민하다 예전에 FM에 연재하던 여행기를 새해의 시작과 함께 다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유튜버에 대한 게시판의 기준도 많이 완화된 것 같아
앞으로 저 자신도 "바이럴" 하며 FM에 건전하고 재미있는 게시물도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제 글을 봐주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면서
DAY-3
![P4230040.MOV.00_00_06_32.스틸 002.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06844yope.png)
3일차 아침 데니스 부부의 집에서 일어나 씻는데
세상에 코피가 엄청났습니다.
생각해 보면 여행 전 평소 자전거를 탄 것도 아니고
별다른 훈련도 안 한 상태로 자전거를 타고 미국 횡단을 도전했으니
몸이 멀쩡한 게 더 이상한 것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금방 코피는 멈추어서
서둘러 출발 준비를 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곳까지 데려다주신다는
데니스 아저씨의 차에 타 출발했습니다.
![P4240046.MOV.00_00_13_49.스틸 001.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11255ajba.png)
그런데 생각보다 차를 타고 멀리 이동을 해서
아저씨에게 어디까지 가는지 여쭤보니
블라이스라는 곳까지 데려다주신다고 해
구글맵에 검색을 해봤는데
![화면 캡처 2024-03-12 133519.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12730ljyv.png)
여기가 아저씨의 집이 있는 보몬트에서 200km나 떨어진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의 경계에 있는 마을이었습니다.
![image.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14215nkiv.png)
이게 대충 서울에서 양양까지의 거리여서
너무 멀다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가까운 도로에서 내려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아저씨가 미국 고속도로는 자전거를 타고 이동 못한다고 하시며
너 코피도 흘리고 다리도 절어서
거기까지 데려다줄 거라고 하셨습니다.
![P4240047.MOV.00_00_17_10.스틸 002.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15706mqfc.png)
그렇게 점심때쯤 도착한 블라이스
![P4240047.MOV.00_00_01_16.스틸 001.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17252cpwv.png)
너무 감사하게도 맥도날드에서 맥모닝까지 사주시고
행운을 빌어주시며 데니스 아저씨는 다시 200km 떨어진 집으로 돌아가시고
![P4240048.MOV.00_00_05_01.스틸 001.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18677ulbu.png)
저는 주변 쓰레기통에 아침에 흘린 코피가 묻은 옷과 쓸데없는 향수 등을 버리며
무게를 최대한 줄인 다음
![P4240049.MOV.00_00_19_05.스틸 001.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20091zutp.png)
구글맵에 쿼츠 사이트라는 다음 마을을 찍고 출발했습니다.
![P4240051.MOV.00_00_08_15.스틸 001.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21517jnub.png)
얼마 지나지 않아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를 가르는 강을 건너며
애리조나 주로 넘어와
![P4240053.MOV.00_00_16_58.스틸 001.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22901hpio.png)
구글맵이 알려준 길을 따라 본격적으로 페달을 밟으려고 하는데
![P4240054.MOV.00_00_10_17.스틸 001.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24305drem.png)
갑자기 포장된 도로가 끊기며 비포장도로가 나왔습니다.
![P4240055.MOV.00_00_08_44.스틸 001.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25841zyjf.png)
도저히 여기가 아닌 거 같았지만
구글맵을 보니 맞다고 해서 일단 계속 가보기로 하는데
![P4240057.MOV.00_00_04_25.스틸 002.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27218lspf.png)
가면 갈수록 도로는 자전거를 탈 수 없을 정도로 엉망이 되고 크고 작은 언덕까지...
![P4240057.MOV.00_00_01_11.스틸 001.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28660fhmv.png)
이상하다 싶을 때 그냥 빨리 돌아갔어야 하는데
바보같이 계속 자전거를 끌고 그늘이 하나도 없는 황야를 헤매다 보니
금방 2시간이 훌쩍 지나고 체력도 다 떨어져 거의 탈진 직전까지 갔습니다.
![P4240058.MOV.00_00_01_25.스틸 001.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30134hzql.png)
![P4240061.MOV.00_00_09_56.스틸 001.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31635muox.png)
그러다 이거 진짜 큰일 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던 차에
멀리 골짜기 건너편 고속도로 쪽에 건물이 하나 보이고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 게 보였습니다.
![P4240069.MOV.00_00_01_24.스틸 001.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33081abik.png)
철조망도 있고 따로 길이 있는 것이 아니었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 비포장길을 가는 것보다 저기로 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판단해
![image.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34613mtml.png)
자전거와 짐을 분리해서 들고 얼마 남지 않은 힘을 쥐어짜
대충 이런 골짜기들을 몇 번 오르락내리락 왔다 갔다 왕복해서
도착한 곳은
![P4240074.MOV.00_00_15_34.스틸 001.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36131xhkp.png)
진짜 운 좋게도 화장실과 식수대, 자판기까지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였습니다.
![P4240073.MOV.00_00_01_46.스틸 001.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37692psok.png)
너무 힘들었지만 오기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며
식수대에서 물을 엄청 마시고 자판기에서 시원한 환타까지 뽑아 먹고
한숨 돌리고 있는데 제가 건너온 골짜기 쪽에
![P4240072.MOV.00_00_13_06.스틸 001.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39065ptvg.png)
![20170423_140621.jp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40808dozx.jpg)
[독사와 전갈의 서식지]
제가 2시간 동안 헤맸던 황야와 거의 기어서 다녔던 골짜기에
독사와 전갈이 살고 있다는 간판을 발견했는데
진짜 저기 어딘가에서 독한 독사에게 물리기라도 했으면
아무도 모르게 죽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아찔했습니다.
![P4240076.MOV.00_00_13_27.스틸 001.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42145covp.png)
럭키비키하게 여행의 첫 번째 위기를 넘기고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어떻게 나가야 할까 고민하다
히치하이킹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P4240076.MOV.00_00_42_48.스틸 002.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43530ilkf.png)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으면 부탁을 해볼 생각으로
자전거를 주차장 쪽에 새워두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미국을 여행 중이라는 캐나다에서 온 부부가 말을 걸어오셨습니다.
![20170423_152120.jp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44843ysho.jpg)
마침 자전거 라이딩을 취미로 하신 다는 부부와
한동안 이야기를 나누다 사정을 말씀드리고
차를 얻어 탈 수 있을지 조심스럽게 여쭤보니
순간 두 분 표정이 안 좋아지셔서 안되겠구나 싶었는데
![P4240080.MOV.00_00_01_39.스틸 001.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46337kgju.png)
일단 따라오라고 하셔서 차로 함께 이동해서 보니
차가 크지 않았고 장기 여행 중이셔서 짐들이 많아
저와 자전거 그리고 저의 짐들이 들어가 자리가 없어 보였습니다.
![P4240080.MOV.00_00_08_25.스틸 002.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47722gpwd.png)
그래서 저는 포기를 했는데 게리 아저씨와 케린 아주머니께서
기다려보라고 하시고는 자신들의 짐들을 다 빼고
![P4240081.MOV.00_00_00_59.스틸 001.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49165qttt.png)
제 자전거와 짐들 넣은 후 제가 앉을 자리까지 만들어 주시고
같이 갈 수있다며
두 분이 너무 기뻐하시는데
저 진짜 울뻔했습니다.
![P4240082.MOV.00_00_11_48.스틸 001.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50499kxkw.png)
그렇게 럭키비키하게 게리,케린 부부의 차를 타고
무사히 휴게소에서 나와 이날 부부의 목적지
케린 아주머니의 오빠가 살고 있다는 탬피라는 곳까지
또 장거리 이동을 했습니다.
![20170423_184416.jp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51853zzbb.jpg)
날이 거의 다 저물 때쯤 도착한 탬피에서
너무 감사한 게리, 케린 부부와 작별을 하고
자전거와 짐들을 챙겨서
또 또 운 좋게
오는 동안 차 안에서 연락이 된 근처 웜샤워 호스트 분의 집으로 갔습니다.
![P4240085.MOV.00_00_20_00.스틸 001.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53490mfdz.png)
그런데 연락된 호스트의 집에 도착해 벨을 울리니
저를 초대한 호스트는 집에 안 계시고 대신
갓난아기를 안고 있는 아내분이 저를 맞이해주셔서
살짝 눈치를 보며 안내해 주신 방으로 가
짐을 풀고 씻고 방에 뻗었다가
![P4240086.MOV.00_00_57_07.스틸 002.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55207lycc.png)
밤늦게 돌아오신 호스트와 인사를 나누고
잠깐 이야기를 나눴는데
제가 황야에서 고생하고 히치하이킹을 해서 이곳까지 왔다는 이야기를 들은 호스트께서
자전거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시며
미국 남부를 횡단하는 자전거 길인
‘Southern Tire’에 대해 알려줬습니다.
![화면 캡처 2024-03-16 164740.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56658jtia.png)
데니스 아저씨가 고속도로는 절대 자전거로 이용이 안 된다고 했는데
‘Southern Tire’ 지도를 보니 이용이 되는 구간이 있고 안되는 구간이 있었습니다.
진작 알아보고 왔다면 데니스 아저씨의 집에서부터 자전거를 타고
히치하이킹을 하지 않았을 거라 너무 아쉬웠지만
![그림4.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57993lviz.png)
어차피 제가 생각한 루트가 L.A.에서 N.Y.까지 최단 거리로 가는 것 이 아니고
남부 쪽으로 돌아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나중에 충분히 이날 자동차를 타고 이동한 거리를
메울 수 있다고 생각으로 아쉬움을 달래며
조금 더 호스트와 이야기 나누다
방으로 돌아가 진짜 기절하듯 잠에 들었습니다.
![image.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59430ppqs.png)
73일 나 혼자 미국 횡단 3일차
자동차로 이동한 거릴 빼고 약 16km
총 이동거리 163km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ls9q0vXq80
다음 편도 빠르게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P4230041.MOV.00_00_04_45.스틸 001.png 여행 3일 만에 죽을 수도 있었다 .. 73일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_7편 [여행 최대 위기 그리고 은인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fm/20250103155608218hpyd.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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