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령’ 강형욱 새 출발...“솔루션 필요한 반려견, 100% 무료”

하경헌 기자 2024. 9. 1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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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솔루션 제안 영상 한 장면. 사진 보듬TV 유튜브 채널 방송화면 쳐

갑질논란에 휘말렸던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강형욱은 지난 14일 ‘강형욱의 보듬TV’ 유튜브 채널에서 ‘새롭게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강형욱은 “솔루션이 필요한 반려견을 모집한다”며 “평소 반려견 때문에 이웃과 갈등이 있으신 분, 반려견의 공격성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하신 보호자분, 모든 방법을 썼지만, 해결이 안 된 분 등 다양한 고민을 보내주시면 직접 해결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솔루션은 100% 무료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강형욱은 지난 5월 자신이 운영하던 보듬컴퍼니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후기가 온라인에 퍼지며 갑질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강형욱은 해명영상을 올렸지만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 2명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강형욱 부부를 고소했다. 강형욱 부부는 지난 7월 경찰조사를 받으면서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에서 하차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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