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합당 국면에서 당한 '반대파'로 강하게 목소리를 냈던 이언주 최고위원의 과거 파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언주 의원이 보수 진영에 있을 당시 이승만과 박정희를 찬양했던 강연을 했을 뿐만 아니라 일제강점기 시절 식민사관 관련 발언으로 잘못된 역사 인식을 드러냈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데요. 특히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의 프리덤칼리지장학회 강사진으로 활약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 큰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로 정청래 당대표와 갈등을 겪으며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평가가 엇갈리고 있던 이언주 의원(경기 용인 정)이 과거가 파묘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리박스쿨과 매우 유사한 이승만학당 강연에서 이승만, 박정희를 찬양했던 2019년 영상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의원은 해당 강연에서 이승만과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위대한 지도자라고 평가하면서 "두 사람은 자신의 사적 이익을 위해서 정치를 하지 않고 대한민국 역사를 바라보면서 공적 의지를 가지고 정치를 했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존경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승한학당과 리박의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번 논란이 불거진 것은 실제 리박스쿨 손효숙이 1대 대표로 있던 프리덤칼리지장학회에서 이언주가 강사진으로 활동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 그는 '박정희의 유산과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강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리덤칼리지장학회는 실제 리박스쿨 손효숙이 대표로 있던 단체로, 전두환 씨 찬양을 비롯해 5.18 광주 민주화운동 비하, 제주 4.3 특별법 반대 등을 일삼았던 단체로 확인됐습니다. 이언주 의원은 해당 단체에서 지난 2020년 신년하례식 현장 보고에도 참석했던 명단에 포함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승만과 박정희 찬양과 더불어 더욱 논란이 되는 발언은 그의 일제강점기 역사관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식민사관' 관련 발언이었습니다.

해당 강연에서 이언주는 "조선 말기는 정부가 없는 상태였다. 백성들만 초근목피하며 살던 시대였고, 주인이 없는 나라에 백성들만 피가 말라가며 살고 있는데 거기에 그냥 일본이 와서 접수한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40여년이 지나 국가가 세워졌다"라는 발언을 남겼습니다.

이는 이승만학당 소속 이영훈 씨가 주장했던 식민지근대화론과 더불어 대한민국 임시정부 법통을 부정하는 뉴라이트의 '건국절 논란'과 맥이 맞닿아 있는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대한민국은 1919년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는 국가입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및 이재명 대통령 지지층들 사이에서도 이언주 의원의 과거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지지자들은 "합당 문제와 별개로 너무 심각한 문제다" "그냥 보수 쪽 인사가 아니라 역사관부터 잘못됐다" "제명시켜야한다" "응원했는데 너무 실망스럽다"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친민주당 성향의 유튜버이자 언론인인 최경영 기자 역시 "워낙 왔다갔다 자주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때는 그랬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거는 해명을 해야한다. 지금 보니까 심각하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지지자들은 "본인이 사과하면 될 문제다" "보수 진영에 있었을 때니까 이해해줘야 한다" "트로이목마라는 지적은 지나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아직 이번 논란에 대한 이 의원 측의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언주 공식 유튜브 댓글
이언주 의원 프로필 정보
그의 나이는 1972년생으로 51세며 고향은 부산 영도입니다. 학력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학사를 마친 후 노스웨스턴 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연세대 법무대학원 경제법무 석사를 마쳤습니다.

결혼을 해 배우자가 있고, 그의 남편은 최원재 교수로 알려졌습니다. 이혼을 해 전남편이 있었고, 재혼을 했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이는 사실 확인이 안된 온라인상 루머로 확인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허위 불륜설로 피해를 입었던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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