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대형 사고 터진다!' 이강인 HERE WE GO 기자 "구두합의 완료"...그리즈만 올랜도시티 이적에 ATM 이적설 재점화

신인섭 기자 2026. 3. 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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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크원스튜디오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올 시즌을 끝으로 유럽 무대를 떠난다. 이에 대체자로 거론되던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23일(한국시간) 특유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그리즈만의 올랜도 시티 SC 이적이 임박했다! MLS행에 대해 구두 합의가 완료됐다. 이번 계약은 2026년 7월 합류를 기준으로 하며, 아틀레티코에서 자유계약으로 떠나는 조건"이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그리즈만은 현재 소속팀의 휴식기를 활용해 미국으로 이동, 북미 구단과의 계약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이동은 당연히 아틀레티코의 전적인 동의 아래 이뤄진 것이다. 구단은 그리즈만의 미국행을 허가했으며, 이는 그의 빛나는 커리어에서 사실상 마지막 대형 계약이 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 ⓒ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그리즈만과 아틀레티코는 서로를 대표하는 수식어다. 2014년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그리즈만은 이적 첫 시즌부터 라리가 37경기에서 22골 3도움을 올리며 공격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그리즈만은 매 시즌 2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2016년과 2018년에는 발롱도르 후보 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에 바르셀로나가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시해 영입했다. 당시 그리즈만은 1억 2,000만 유로(약 1,71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는 아쉬움만 남겼다. 아틀레티코 시절보다 공격포인트는 줄었고, 영향력도 사라졌다.

이런 상황에 바르셀로나가 재정 문제를 겪으며 그리즈만을 임대로 떠나보냈다. 결국 그리즈만은 2021-22시즌부터 아틀레티코로 다시 돌아와 활약을 펼쳤다.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였다. 이후 완전 이적한 뒤, 5번째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그러나 1991년생인 그리즈만은 어느덧 34살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에이징 커브를 겪고 있다. 이에 올 시즌을 끝으로 유럽을 떠나 미국 무대에서 커리어 말년을 보낼 계획이다.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를 떠나는 것이 확정되면서,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여기며 지난 1월부터 영입을 추진했다.

아틀레티코가 원하는 이유는 분명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1월 "아틀레티코의 마테우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의 목표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강인을 아틀레티코로 데려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알레마니 단장은 과거 발렌시아 시절 유스 선수였던 이강인과 4년 계약을 맺고, 8,000만 유로의 바이아웃 금액을 설정하며 프로 선수로 만든 장본인이다. 그만큼 이강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PSG 측 입장에서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 가능한 이강인을 굳이 매각할 이유가 없었다. 더불어 높은 이적료를 책정하면서 난항을 겪었다. 결국 이적료 문제로 아틀레티코가 손을 뗐다.

그러나 다가오는 여름 재차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 또한 아틀레티코가 여전히 이강인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구단은 선수와 PSG 간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될 경우를 대비해 올여름 다시 한 번 움직일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아직까지 이강인의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아틀레티코 이적설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스카이 스포츠'는 "아틀레티코와 이강인 사이에 이미 접촉이 이뤄졌다. 이강인의 에이전트는 최근 마드리드를 방문해 아틀레티코 경영진과 만나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강인도 라리가 복귀에 긍정적인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PSG 역시 재계약을 원하지만, 적절한 금액이 온다면 매각도 마다할 이유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684억 원)를 책정했는데, 이는 아틀레티코에게 부담스러운 금액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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