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백지원, 묵직한 연기로 눈물샘 자극 열연

최하나 기자 2025. 3. 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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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지원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14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제2막에서 백지원은 오애순(아이유 분)의 희로애락을 곁에서 함께하는 해녀 이모 '홍경자'역으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양동명(신새벽)의 죽음 앞에 넋이 나간 애순과 양관식(박보검)을 바라보던 백지원은 대사 없이도 두 눈 가득 찬 분노와 애순을 향한 연민을 담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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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원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백지원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14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제2막에서 백지원은 오애순(아이유 분)의 희로애락을 곁에서 함께하는 해녀 이모 '홍경자'역으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다.

백지원은 츤데레 말투로 얼핏 보면 툴툴거리는 것 같아도 그 누구보다 애순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며 요절한 전광례(염혜란)를 대신해 그 곁을 든든히 지켰다.

애순이네가 배를 샀을 때는 며느리를 고깝게만 보던 애순의 시어머니에게 팩폭을 시원하게 날리는가 하면 계장 선출에도 여자라고 무시하는 부상길(최대훈)을 살살 긁으며 앞장서서 애순을 지지하는 등 백지원은 등장할 때마다 사이다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양동명(신새벽)의 죽음 앞에 넋이 나간 애순과 양관식(박보검)을 바라보던 백지원은 대사 없이도 두 눈 가득 찬 분노와 애순을 향한 연민을 담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후, 자식을 잃었음에도 결국 바다로 나온 애순과 관식을 보던 백지원이 바다를 향해 술을 뿌리며 ‘우리 용왕님 승격 한번 얄궂으시지 애 손에 든 거 족족 다 털어가고’, ‘그래도 죽지 말라고 툭툭 또 던져 주시는 거 같네’라고 원망 섞인 말을 내뱉는 장면에서는 절망과 희망, 분노와 체념이 교차하는 복합적인 감정을 완벽하게 소화해 긴 여운을 남겼다.

백지원은 경자와의 높은 싱크로율과 특유의 말투로 실제 해녀를 연상케 해 드라마의 몰입감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어느 것 하나 그냥 지나치지 않는 섬세한 표현력으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백지원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21일 제3막 공개를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백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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