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가 테슬라 모델 Y와 경쟁할 신형 전기 SUV를 준비하고 있다. 볼보 EX60이 그 주인공으로, 2026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EX60은 볼보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XC60의 순수 전기 버전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판매량의 90-10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볼보의 장기 목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60은 볼보의 새로운 'SPA3'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SPA3는 EX90의 플랫폼으로, 2025년 출시될 ES90 세단의 기반이 되기도 한다. SPA3 플랫폼은 기술적 측면에서 큰 개선이 있을 것이며, EX60은 이 플랫폼의 첫 번째 모델이 될 예정이다. EX60은 프리미엄 전기 C/D 세그먼트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EX60은 800 볼트 전기 시스템을 적용해 충전 속도와 효율을 높인다. 또한 배터리 셀을 차체 구조에 통합하는 셀-차체(CTB) 기술을 사용해 무게와 비용을 절감한다. 자체 개발한 3세대 전기 모터를 탑재해 효율과 성능도 개선했다.
EX60은 최대 400kW(536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 파워트레인을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0kW 이상의 충전 전력을 지원해 6분 만에 200km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300kW 이상의 초고속 충전 성능으로 약 2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60은 첨단 안전 기술을 탑재한다. 360도 센서와 LiDAR 센서를 포함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갖추며, 실내 레이더로 어린이나 반려동물 감지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안드로이드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V2L(Vehicle-to-Load)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EX60의 출시로 테슬라 모델 Y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시장의 강자인 테슬라에 맞서 볼보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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