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태형 감독, 오늘 KIA전서 역대 7번째 '800승' 도전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59)이 통산 800승에 도전한다.
김태형 감독은 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 감독이 이날 승리할 경우 800승을 달성한다. KBO리그 역대 7번째의 대기록이다.
김 감독은 2015시즌 두산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해 3월 28일 잠실 NC전에서 첫 승을 기록했고, 부임 이듬해인 2016년 5월 11일 문학 SK전에서 100승을 달성했다.
2020년 10월 3일 잠실 KIA전에서는 500승, 2022년 5월 4일 잠실 LG전에서는 600번째 승리를 챙겼다.
김 감독은 두산 감독으로 총 1149경기에서 645승을 거둔 뒤 2022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놨다.
이후 2024시즌 롯데 감독으로 부임하며 현장에 복귀했고, 롯데 부임 첫해인 2024년 8월 31일 잠실 두산전에서 자신의 통산 700번째 승을 달성했다.
김태형 감독은 전날까지 총 1491경기에서 799승 30무 662패로 승률 0.547을 기록하고 있다.
역대 KBO리그에선 김응용(1554승), 김성근(1388승), 김경문(1048승), 김인식(978승), 김재박(936승), 강병철(914승) 등의 '명장'들이 800승 고지를 넘겼다.
현재 현역 감독 중에선 한화 김경문 감독만 800승을 넘겼고, 김태형 감독은 현역 감독 중 두 번째로 많은 승수를 기록 중이다.
또 김태형 감독은 9경기 더 출장하면 감독 통산 1500경기 출장 기록도 달성하게 된다. 이 역시 KBO리그 역대 7번째 기록이다.
한편 KBO는 김태형 감독이 800승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따라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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