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 좋다! ‘라 마시아 출신’ 06년생 첼시 FW, 감독에게 직접 면담 신청…"정중하고 예의 바르게 물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르크 기우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엔조 마레스카 감독에게 면담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은 20일 "기우는 몇 주 전 마레스카 감독을 찾아가 본인의 출전 시간이 부족한 이유와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해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를 직접 물었다. 그는 정중하고 예의 바르게 대화를 나눴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재연]
마르크 기우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엔조 마레스카 감독에게 면담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첼시는 18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3-0으로 완승했다.
결과는 세 골차 승리였지만 과정은 첼시에게 쉽지 않았다. 전반전 내내 노팅엄의 효과적인 전방 압박과 지역 수비 형태를 통해 후방 빌드업에서 불안함을 노출했기 때문. 위험 지역에서의 턴오버가 여러 번 반복되면서 결정적인 위기를 수차례 맞이하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전 경기력은 180도 달라졌다. 마레스카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모이세스 카이세도, 제이미 기튼스와 기우를 투입하면서 흐름을 바꿨다. 이후 첼시는 후반 4분과 7분 각각 조쉬 아챔퐁과 페드루 네투가 연속골을 기록했고, 이후 후반 39분에는 리스 제임스까지 득점하면서 여유 있게 승리했다.
한편 이날 교체 출전한 기우는 45분을 소화하면서 이번 시즌 가장 많은 시간을 부여받았다. 그는 투입과 함께 적극적인 몸싸움과 오프더볼 움직임을 통해 전반 내내 답답했던 첼시의 공격 패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기우는 2006년생 스페인 국적의 유망한 공격수다.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유스 시스템 '라 마시아' 출신이기도 했다. 연령별 팀에서 주로 뛰던 그는 2023년 10월 바르셀로나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데뷔전에서 23초 만에 골을 기록하며 21세기 라리가 최연소 데뷔전 데뷔골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
이후 1군과 연령별 팀을 오가며 경험을 쌓은 기우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이적했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선택이었고 초반에는 간헐적으로 기회를 받으며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시즌 막바지 대부분 경기에 결장하게 되면서 아쉬움을 남긴 체 시즌을 마무리했다. 설상가상으로 첼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앙 페드루와 리암 델랍을 영입하며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결국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선덜랜드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델랍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원소속팀 첼시의 사정이 급해지면서 지난 1일 불과 한 달만에 다시 팀에 복귀했다.

이후 좀처럼 출전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지만 결국 기회를 받자마자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기우. 알고 보니 그의 적극적인 태도가 이러한 활약의 밑거름이 된 것이었다.
이에 대해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은 20일 “기우는 몇 주 전 마레스카 감독을 찾아가 본인의 출전 시간이 부족한 이유와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해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를 직접 물었다. 그는 정중하고 예의 바르게 대화를 나눴다”라고 전했다.
김재연 기자 jaykim0110@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