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에, 35살 와이프와 공개 열애 3달만에 초고속 결혼한 남배우

1990년대 최고의 청춘 스타로 사랑받았던 배우 안재욱이44세에 35살의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결혼한 소식은당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공개 연애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이 커플은뮤지컬을 계기로 만나, 짧지만 깊은 교감을 통해삶의 반려자가 되기로 했습니다.

안재욱과 최현주의 인연은 2014년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시작됐습니다.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공식 열애 인정 전까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갔죠.

하지만 2015년 1월, 한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이들은 숨김없이 사랑을 인정하며 당당한 공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단 3개월 뒤, 안재욱은 팬들에게 직접 “장가갑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는 공식 홈페이지에“드디어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어요. 2015년 6월 1일.저에게는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날입니다”라고 전했고, 팬들 역시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내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당시 44세였던 안재욱에게 결혼은 단순한 연애의 연장선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사람을 놓치면 안 될 것 같았다 .다른 남자랑 사귀는 꼴은 못 볼 것 같더라.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도, 지금은 같이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결국 연애 시작부터 결혼까지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두 사람은 부부가 되었고, 그 선택은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깊은 애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혼 직후 찾아온 첫 번째 선물은 허니문 베이비 수현이였습니다. 그는 딸의 태명이 ‘한 방이’였다고 밝히며 “수현이는 진짜 결혼하자마자 생겼다”고 웃으며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둘째는 쉽게 찾아오지 않았다고도 전했습니다. 2년 반 정도 기다렸지만 소식이 없어“이제 수현이에게 온전히 집중하자”는 마음으로 접으려 했고, 아이러니하게도 그 순간 둘째가 찾아왔다고 밝혔죠.

최근에는 결혼 10주년을 맞아서 두 아이와 함께 사진을 공개한 안재욱과 최현주 부부. 뮤지컬 무대 위의 파트너가 현실의 인생 파트너로 이어진 건결국 진심과 타이밍이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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