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말까지 살아 남을 것”…태국인 2명 중 1명이 전망한 이 여성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10. 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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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 2명 중 1명은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딸인 패통탄 친나왓(38) 총리가 이끄는 정부가 임기 말까지 살아남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41.7%는 현 정부가 2027년 임기가 끝날 때까지 생존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치 입문 약 3년 만에 아버지 영향력을 등에 업고 패통탄이 총리가 되자 탁신 전 총리가 국정을 좌지우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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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 2명 중 1명은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딸인 패통탄 친나왓(38) 총리가 이끄는 정부가 임기 말까지 살아남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태국인 2명 중 1명은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딸인 패통탄 친나왓(38) 총리가 이끄는 정부가 임기 말까지 살아남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41.7%는 현 정부가 2027년 임기가 끝날 때까지 생존할 것이라고 답했다. 12.0%는 임기가 거의 끝날 때까지 현 정부가 지속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19.1%는 ‘약 2년’, 16.9%는 ‘약 1년’ 패통탄 총리가 자리를 지킬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에 ‘올해 안에 무너질 것’이라는 응답은 9.8%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31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집권당 프아타이당 대표인 패통탄은 지난 8월 세타 타위신 전 총리가 헌법재판소 해임 결정으로 취임 1년 만에 낙마한 뒤 31대 태국 총리로 선출됐다. 당시 37세였던 그는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이자 두 번째 여성 총리다.

정치 입문 약 3년 만에 아버지 영향력을 등에 업고 패통탄이 총리가 되자 탁신 전 총리가 국정을 좌지우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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