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브랜드 익시드(Exceed)가 19일 광저우에서 플래그십 모델 '2025 엑슬란틱스(Exlantix) ET'를 공개할 예정이다. '극한을 넘어서다'라는 슬로건 아래 선보인 이 모델은 C클래스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신형 엑슬란틱스 ET는 4955 mm×1975 mm×1698mm의 차체와 3000mm의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실내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급 시트와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해 럭셔리 세단 못지않은 고급감을 추구했다.

주행 성능 면에서는 '플라잉 피시 섀시 2.0' 시스템과 알루미늄 합금 섀시로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순수 전기 모델은 CATL의 100kWh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7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플랫폼 덕분에 11.5분 충전으로 475km 주행이 가능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레인지 익스텐더 모델이다. 열효율 44.5%의 엔진을 탑재해 CLTC 기준 순수 전기 주행거리 265km, 복합 주행거리가 최대 1,615km에 달하며, 연비는 19.2km/L를 실현했다. 이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압도하는 수치다.

자율주행 면에서도 라이다와 30개의 센서, 엔비디아 오린-X 칩을 탑재한 '팔콘 스마트 드라이빙 700' 시스템으로 경쟁력을 갖췄다. 이 시스템은 700개 이상의 도시 주행 시나리오를 지원한다.

중국 자동차 업계의 기술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엑슬란틱스 ET는 연비, 주행거리, 첨단 기술 모든 면에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준으로 성장했다. 국내 자동차 업계도 이제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에 긴장하는 모습이다.

Copyright © 구름을달리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 이용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