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우승하고 싶었다” 이미향, 8년 8개월 만에 LPGA 트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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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이 8년 8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이미향은 8일 중국 하이난의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총상금 26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으나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이미향은 마지막 날 버디 5개에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잃었지만 장웨이웨이(중국·10언더파 278타)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개인 통산 LPGA투어 세 번째 트로피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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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이 8년 8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이미향은 8일 중국 하이난의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총상금 26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으나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이미향은 마지막 날 버디 5개에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잃었지만 장웨이웨이(중국·10언더파 278타)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개인 통산 LPGA투어 세 번째 트로피를 들었다. 우승 상금은 39만 달러(약 5억8000만 원)다.
2012년 LPGA 투어에 데뷔해 2014년 미즈노 클래식에서 첫 승을 거둔 이미향은 2017년 7월 스코틀랜드오픈에서 두 번째 트로피를 들었다. 이후 꾸준히 LPGA투어에서 활약하며 끈질긴 생명력을 선보인 이미향은 8년 8개월 만에 트로피를 다시 들었다.
이미향의 우승으로 LPGA투어 한국 선수들도 네 번째 대회 만에 우승 소식을 전했다.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의 우승은 2015년 김세영 이후 11년 만이다.
이미향은 “정말 우승하고 싶었다”면서 “우승하는 기분이 어떤지 깜빡 잊고 있었다. 그래서 캐디를 믿고 인내심을 가지려고 노력했다”고 기뻐했다.
이어 “지난 몇 년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아버지, 캐디, 코치, 친구들,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다. 투어에서 함께 뛰는 친구들 모두가 항상 긍정적인 말을 해줬다. 그래서 저는 이 우승이 함께 만들어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우승의 공을 돌렸다.
2위에 3타 앞선 선두로 마지막 날을 출발한 이미향은 강한 바람에 고전하며 전반에만 4타를 잃었다. 5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데 이어 7번 홀(파3)에서는 보기를 범해 장웨이웨이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8번 홀(파5) 버디를 잡고도 9번 홀(파4)에서 두 타를 잃어 선두를 내주기도 했다. 이 때문에 공동 선두에 한때 4명이 경쟁하는 등 치열한 우승 경쟁이 이어졌다. 결국 장웨이웨이가 공동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치자 이미향은 막판 집중력으로 우승 트로피를 가져왔다.
이미향은 17번 홀(파4)에서 파를 잡고 우승 기회를 이어갔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이미향은 세 번째 샷을 홀 가까이 붙이는 데 성공했고 탭인 버디로 우승을 장식했다.
LPGA투어 첫 승을 노렸던 최혜진은 이글 2개를 잡고도 2타를 잃는 난조에 막혀 김아림, 류위(중국), 지난해 우승자 다케다 리오(일본)와 공동 5위(7언더파 281타)로 마쳤다.
신인 황유민은 4라운드에만 4타를 잃고 신지은 등과 공동 18위(1언더파 287타)로 아시안 스윙을 마무리했다. 이번 주 LPGA투어에 데뷔한 이동은은 공동 39위(4오버파 292타)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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