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美·이란 협상 재개 기대로 온스당 4845달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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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타결을 모색하고 있다는 기대감에 금값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금값 반등의 배경에는 미·이란 2차 평화협상 재개 기대감이 자리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되찾으면서 전쟁 발발 이후 금을 짓눌러온 인플레이션 압력도 일부 해소됐다.
금값은 전쟁 개시 이후 약 8% 하락했으며, 초기 유동성 경색 국면에서 투자자들이 다른 손실을 메우기 위해 금 보유분을 매도한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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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충격 완화로 인플레 우려 후퇴…금값 지지
호르무즈 해협 대치 지속…중동 정세 불안 여전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타결을 모색하고 있다는 기대감에 금값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에너지 공급 충격에서 비롯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하면서 금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

금값 반등의 배경에는 미·이란 2차 평화협상 재개 기대감이 자리하고 있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양측은 2차 대면 협상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뉴욕포스트에 “이틀 내에 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되찾으면서 전쟁 발발 이후 금을 짓눌러온 인플레이션 압력도 일부 해소됐다. 물가 상승 우려는 그간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장기간 동결하거나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이어지며, 이자 수익이 없는 금의 투자 매력을 약화시켰다. 금값은 전쟁 개시 이후 약 8% 하락했으며, 초기 유동성 경색 국면에서 투자자들이 다른 손실을 메우기 위해 금 보유분을 매도한 영향이 컸다.
한편 14일 미국 증시는 급등했고 달러인덱스는 0.3% 하락, 달러화 표시 자산인 금에 추가 지지력을 제공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대치가 지속되면서 중동 정세는 여전히 불안정하다. 미국은 이란 원유 수출 차단을 위한 해상 봉쇄를 강행 중이며, 이란은 일시적 선적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성훈 (b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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