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올해 가장 큰 목표는 아시안게임…단체전 1위 이뤄내겠다"

조영준 기자, 이충훈 기자 2023. 2. 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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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20, 강원도청)가 올해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및 단체전 금메달을 위해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황선우와 이호준(대구광역시청), 김우민, 양재훈(이상 강원도청)은 2023시즌 아시안게임 단체전 대비 특별전략 육성선수단으로 확정됐다.

아시안게임 목표에 대해 황선우는 "4년에 한 번 열리는 아시안게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00m와 200m에 출전하고 계영 800m에서는 단체전 1위라는 결과를 이뤄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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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우가 2023시즌 아시안게임 단체전 대비 특별전략 훈련을 위한 호주 출국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조영준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조영준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황선우(20, 강원도청)가 올해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및 단체전 금메달을 위해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황선우와 이호준(대구광역시청), 김우민, 양재훈(이상 강원도청)은 2023시즌 아시안게임 단체전 대비 특별전략 육성선수단으로 확정됐다.

이들과 전동현 대표팀 지도자, 박지훈 트레이너까지 6명은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골드 코스트로 출국했다. 이번 전지훈련에 참여한 선수들은 35일간 호주 경영 대표팀 지도자 출신 리차드 스칼스와 마이애미 수영클럽에서 특훈에 돌입한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을 앞둔 황선우는 개인 훈련은 물론 단체전 훈련에도 집중한다. 그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작년 멜버른 전지훈련에 이어 두 번째로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번에 다른 점은 다른 선수들과 함께하는 점인데 같이 협업해서 잘한다면 선수들 사기와 실력이 올라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칼스 코치는 중장거리에 특화된 코치로 알려졌다. 황선우는 "저는 중장거리 선수가 아닌 단중거리 선수라 훈련량이 중거리에 맞춰져 있다면 힘들 거라고 본다"면서 "그러나 올 시즌을 잘 준비하려면 중거리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포커스를 잘 맞춰서 집중해서 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호주 전지훈련을 위한 출국을 앞둔 황선우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칼스 감독의 훈련 강도는 매우 센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분에 대해 황선우는 "동계 훈련 운동량이 많아져서 연습할 때 힘들지만 그래도 일단 이번 시즌은 세계선수권대회와 가장 중요한 아시안게임이 있다. 포기하지 않고 잘 준비할 것"이라며 강훈련을 앞두고 마음을 다잡았다.

올 시즌 구체적인 목표에 대해서 그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제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데 집중하겠다. 계영도 굉장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데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거둔 6위보다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황선우는 동료들과 계영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황선우를 비롯한 4명은 지난해 12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제16회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 계영 800m 결승에서 6분49초67의 한국기록으로 단체전 최고 성적인 4위를 차지했다.

▲ 2023시즌 아시안게임 단체전 대비 특별전략 육성선수단이 호주 출국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조영준 기자

황선우는 "네 명이 모두 모여서 전지훈련을 가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데 대한체육회와 수영연맹에서 좋은 곳에 보내주신 만큼 계영에 집중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계영 800m에서 한국 기록을 세웠지만 아직 선수들의 최대치를 끌어올려서 낸 기록이 아니라고 본다. 앞으로 무한하게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계영 선전을 다짐했다.

아시안게임 목표에 대해 황선우는 "4년에 한 번 열리는 아시안게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00m와 200m에 출전하고 계영 800m에서는 단체전 1위라는 결과를 이뤄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아시안게임 대비 특별전략 육성선수단은 35일간의 전지훈련을 한 뒤 다음 달 15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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