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live] 연이은 '골 취소'→결국 1-3 패배...권우경 대행 "아쉽지만 심판 판정은 존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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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경 감독 대행은 3번의 골 취소가 나온 상황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경기 종료 후 권우경 감독 대행은 "우선 천안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모따, 툰가라를 막는 게 최우선 목표였는데 실점 장면에서 이 선수들의 기량이 우리 선수들을 압도했다고 본다. 그리고 추격할 수 있는 상황에서 계속 추가 실점이 나오고 말았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선발 명단이나 구성에서 내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 멀리 원정 응원을 와주신 팬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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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천안)]
권우경 감독 대행은 3번의 골 취소가 나온 상황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심판 판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경남FC는 5일 오후 4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4라운드에서 천안시티에 1-3으로 패했다. 승점을 얻지 못한 경남은 12위를 유지했다.
좀처럼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는 경남이다. 이번 경기까지 12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그 사이 박동혁 감독이 떠나고 현재 권우경 감독 대행이 팀을 이끌고 있다. 권우경 감독 대행 역시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경기 경남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전반 막판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시간 2분 박원재가 좌측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박동진이 헤더로 득점했다. 천안이 두 골 더 달아나는 상황 속에서도 맹추격을 했지만 득점 취소로 인해 1-3으로 패하고 말았다.
경기 종료 후 권우경 감독 대행은 "우선 천안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모따, 툰가라를 막는 게 최우선 목표였는데 실점 장면에서 이 선수들의 기량이 우리 선수들을 압도했다고 본다. 그리고 추격할 수 있는 상황에서 계속 추가 실점이 나오고 말았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선발 명단이나 구성에서 내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 멀리 원정 응원을 와주신 팬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한 권우경 감독 대행은 "천안이 생각보다 라인을 더 내렸던 것 같다. 공간을 노릴 수 있는 선수들을 후반에 기용하고자 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대응이 되지 않았다"며 전술적 준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남은 이번 경기에서 3차례나 골 취소를 당했다. 오프사이드, 핸드볼 등 반칙 상황이긴 했지만 경남 입장에서는 따라가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 장면.
권우경 대행은 이오 관련해 "개인적으로 아쉽지만 심판 판정을 존중할 수밖에 없다. 특별히 불만을 갖거나 그런 부분은 없다. 선수들은 그저 득점하기 위해 노력했다. 계속해서 하늘이 도왔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는데, 아직은 도움을 못 받는 것 같다(웃음). 그래도 선수들이 조금씩 맡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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