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지로 처지는 건가' 한화, 류현진 선발 내고도 패배... 롯데와 한 게임차

김민성 2024. 5. 9.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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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진짜 꼴지로 처지는 건가.

한화이글스는 5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상대 선발 반즈 공략에 실패하고 1-6 패배를 기록했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는 7과 3분의 1이닝동안 3피안타 1실점 13탈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한국 무대 데뷔 이후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다.

오늘 패배로 9위 한화는 꼴지 롯데와의 승차가 1게임차로 좁혀졌으며 이번 주 경기 결과에 따라 꼴지로 처질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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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류현진 / 출처=연합뉴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이러다 진짜 꼴지로 처지는 건가.

한화이글스는 5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상대 선발 반즈 공략에 실패하고 1-6 패배를 기록했다.

특히 에이스 류현진을 선발로 내고도 패배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타격이 컸다.

선취점을 먼저 낸 쪽은 롯데.

1회말 윤동희와 고승민의 연속 안타로 1사 2,3루 찬스를 만든 롯데는 전준우의 유격수 땅볼로 선취점을 따냈다.

이후 경기는 류현진과 반즈의 투수전으로 소강상태.

승부는 5회에 갈렸다.

5회초 한화 공격을 공 4개로 막아낸 롯데는 5회말 이주찬과 박승욱의 연속 안타와 중견수 정은원의 실책을 묶어 1사 2,3루를 만들었고, 윤동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고승민의 2루타-레이에스의 안타-전준우의 3루타로 5-0으로 점수를 벌렸다.

한화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상대의 6-7회 공격을 장민재와 김범수-한승주로 막아낸 뒤, 8회초 공격을 맞은 한화는 정은원의 안타와 문현빈의 2루타-최재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격해 반즈를 끌어내리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롯데에는 마무리 김원중이 있었다.

믿었던 셋업맨 최준용이 대태 황영묵에게 볼넷을 얻어 나갔고, 좌완 원포인트 임준섭이 최인호를 범타로 잡아낸 2사 2-3루에서 롯데는 마무리 김원중을 긴급투입해 안치홍을 3루 땅볼로 잡아내 한 숨을 돌렸다.

8회말에도 롯데는 김민석의 1타점 적시타로 1-6으로 스코어를 벌렸고, 9회초 김원중이 경기를 무사히 매조지해 경기를 끝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5이닝 5실점 8피안타 탈삼진 7개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는 7과 3분의 1이닝동안 3피안타 1실점 13탈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한국 무대 데뷔 이후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다.

오늘 패배로 9위 한화는 꼴지 롯데와의 승차가 1게임차로 좁혀졌으며 이번 주 경기 결과에 따라 꼴지로 처질 위기에 처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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